북한 무기 받은 와그너, 이의 제기…"우리가 무슨 범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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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제공받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의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이 백악관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전날 존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와그너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증거가 담긴 사진을 전격 공개하면서 와그너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등을 제공했다고 알려진 용병단체 '와그너 그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그림자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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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북한으로부터 무기를 제공받아 미국의 제재 대상에 오른 러시아의 민간 용병회사 와그너 그룹이 백악관에 이의를 제기하는 공개서한을 보냈습니다.
보도에 이홍갑 기자입니다.
<기자>
'푸틴의 요리사'로 불리는 와그너 그룹 수장 예브게니 프리고진이 미국의 제재에 반발하는 메시지를 냈습니다.
프리고진은 텔레그램 채널을 통해 존 커비 미 백악관 국가안전보장회의 전략소통조정관을 향해 "와그너가 저질렀다는 범죄가 도대체 무엇인지 명확히 해주실 수 있겠나"라며 공개 질의했습니다.
전날 존 커비 조정관은 북한이 와그너에 무기를 공급했다는 증거가 담긴 사진을 전격 공개하면서 와그너 그룹을 '국제범죄조직'으로 지정했습니다.
또 다음 주 와그너 그룹은 물론 와그너를 지원하는 조직에 광범위한 추가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미사일 등을 제공했다고 알려진 용병단체 '와그너 그룹'은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그림자 부대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크라이나와 요충지 곳곳에서 맞서며 최근 러시아 측 전세를 주도하고 있다는 평가도 받고 있습니다.
이홍갑 기자gapl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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