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컬링 '팀 하', 동계 유니버시아드 은메달…중국에 역전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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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컬링 대표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팀 하'(춘천시청)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 하는 예선 성적 1위(8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지난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팀 킴'을 꺾은 뒤 우승을 차지하며 2022-2023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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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여자컬링 대표팀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에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대표팀 '팀 하'(춘천시청)는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사라낙 레이크 시빅센터에서 열린 대회 결승전에서 중국에 4-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팀 하는 4엔드까지 4-1로 앞서갔으나 5∼8엔드에서 중국에 연속 실점하며 역전패했다.
이번 대회에서 팀 하는 예선 성적 1위(8승 1패)로 4강에 올랐다. 예선에서 유일한 패배를 안겼던 영국도 준결승에서 꺾었다.
파죽지세로 여자 컬링 첫 동계유니버시아드 금메달을 노렸으나 아쉽게 다음 대회를 기약하게 됐다.
팀 하는 2000년생인 주장(스킵) 하승연과 1999년생 김혜린(서드), 양태이(세컨드), 김수진(리드)으로 이뤄져 있다.
지난해 6월 한국컬링선수권대회 준결승전에서 '팀 킴'을 꺾은 뒤 우승을 차지하며 2022-2023시즌 국가대표에 선발됐다.
동메달은 미국이 가져갔다.
bing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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