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이슈] 세금 3억원·건보료 안 낸 도끼, 신곡 '체납'으로 밝힌 심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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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의 세금 체납 논란을 빚은 래퍼 도끼 씨가 신곡 '체납'으로 심경을 밝혔다.
타이틀곡 '체납'은 가사에서 앞서 불거졌던 고액 체납 논란에 대한 도끼 씨의 심경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도끼 씨는 지난 12월 21일 발표한 새 앨범 '곤조' 가사에서는 "나를 다들 마음 것 욕해. 내 귀엔 못 닿지. 내 귀는 꼭 닫힘"이라고 적어 체납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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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억 원의 세금 체납 논란을 빚은 래퍼 도끼 씨가 신곡 '체납'으로 심경을 밝혔다.
도끼 씨는 지난 18일 싱글앨범 '비하인드 더 신즈'를 공개했다. 타이틀곡 '체납'은 가사에서 앞서 불거졌던 고액 체납 논란에 대한 도끼 씨의 심경을 담아 화제가 되고 있다.
이 곡에서 도끼 씨는 "내가 실수한 게 있다면 나조차도 이게 처음일 뿐"이라며 "돈이 있든 없든 외로운 건 마찬가지"라고 했다.
이어 "머리에 든 거 없는 몰상식한 어린애 취급하기 전에 왜 무슨 이유인지 궁금해 하는 사람 단 한 명도 없지 여기에"라며 "난 힙합을 이용해 있지도 않은 얘기, 돈 차 금 목걸이 펜트하우스 가짜 플렉싱, 내 이름 좀 더 알리고자 보여준 적 무, 무에서 유 많은 영감을 줄 뿐, 여전히 유일한 대한민국 리얼 MC"라고 했다.
또한 '화딱지가 나는 일들 하나 하나 반응하기는 앞뒤 왔다리 갔다리 다 안 맞지 하는 말이', '바른 척 남을 속여 이득 보는 사기꾼들 천지' , '여태 누구를 믿은지. 또 열심히 찾아봐야지 누구를 믿을지는'이라면서 믿었던 이들에 대한 배신감도 이야기했다.
마지막에는 "아픈 적이 없다면 이 모든 일도 없겠지, 사람들은 몰라줘도 하늘은 알 진실"이라며 "내가 평온한 이유, 그게 잘못이면 킬 미, 아직은 다 할 수 없는 말, 영화가 아니라면 다 담을 수 없는 삶"이라고 호소했다.
세금 체납에 이어 건강보험료도 내지 않았다는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가중됐다. 그는 2018년부터 2019년까지 1666만 원의 건강보험료를 체납, 2020년과 2021년 2년 연속 인적사항이 공개됐다. 체납액 기준이 2021년이기에 액수는 더 늘어났을 가능성이 있다.
뿐만 아니라 지난해 7월에는 해외 보석업체에 미납한 대금을 지급해야 한다는 법원의 강제 조정 결정을 받기도 했다. 앞서 보석업체 측은 지난 2019년 도끼 씨가 2억 4000만 원 상당의 시계, 보석 등을 구매하고 물품 대금 일부를 갚지 않았다며 도끼의 소속사 일리네어레코즈를 상대로 물품대금 청구 소송을 제기했다. 도끼 씨는 법원 판결에 따라 해당 보석업체에 3만 4740달러와 이에 대한 지연 손해금을 1월 6일까지 3회에 걸쳐 지급하기로 했다.
도끼 씨는 지난 12월 21일 발표한 새 앨범 '곤조' 가사에서는 "나를 다들 마음 것 욕해. 내 귀엔 못 닿지. 내 귀는 꼭 닫힘"이라고 적어 체납 논란이 가중되기도 했다.
고액의 세금을 체납하고 반성 의지를 드러내기는커녕 억울함만 호소하는 도끼 씨의 설득력 부족한 주장은 바라던만큼 대중의 공감을 얻어내지 못하고 있다. 그간 TV방송과 SNS 등을 통해 집과 명품시계, 자동차 등을 자랑해온 도끼 씨이기에 실망했다는 반응이 주를 이룬다.
한편, 도끼 씨는 소속사 일리네어 레코즈와 지난 2020년 2월 결별하고 143엔터테인먼트와 전속 계약을 맺었다. 일련의 논란들 탓인지 국내 무대에는 서지 않고 있다.
[사진=오센]
YTN star 이유나 (lyn@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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