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하성 영입설‘ 보스턴, 스토리 복귀 앞당기나...美“매체 예상보다 낙관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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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31)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현지 언론은 "유격수가 필요한 보스턴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트레이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MLBTR은 "보스턴은 스토리의 대체 자원으로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크리스티안 아로요도 있다"며 내부 자원이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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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최민우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 유격수 트레버 스토리(31)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고 있는 듯하다. 그는 자신의 몸 상태에 자신감을 드러내며, 예상보다 빨리 그라운드에 설 것을 다짐했다.
미국 매체 ‘MLB트레이드루머스’(MLBTR)는 22일(한국시간) 스토리의 몸 상태를 전했다. 매체는 “오른쪽 팔꿈치 척골 측부 인대 부상을 입은 스토리의 컨디션이 호전되고 있다. 스토리도 이번 시즌 출전이 가능하다고 믿고 있다. 아직 회복 일정은 정해지지 않았지만, 예상보다 낙관적일 것이다”며 스토리가 예상보다 일찍 그라운드에 나설 것이라 내다봤다.
보스턴은 이번 겨울 주전 유격수 잰더 보가츠를 잃었다. 큰 타격을 입었지만, 외부 영입 없이 올스타 유격수 공백을 메워야 했다. 대체 자원으로 스토리가 꼽혔다. 스토리는 빅리그 통산 7시즌 174홈런 타율 0.268 장타율 0.424 OPS(출루율+장타율) 0.849를 기록했고, 2022시즌을 앞두고 보스턴에 합류해 주로 2루수로 뛰었다.
하지만 보스턴 이적 1년 만에 팔꿈치 부상으로 수술대에 오르게 됐다. 2021년부터 말썽을 일으켰던 팔꿈치 부상 탓이다. 회복까지 4~6개월가량 소요될 전망이라 전반기 결장이 사실상 확정된 상황이었다.
현지 언론은 “유격수가 필요한 보스턴이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김하성을 영입할 것”이라 예상했지만, 아직까지 트레이드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다. MLBTR은 “보스턴은 스토리의 대체 자원으로 엔리케 에르난데스를 활용할 계획이다. 또 크리스티안 아로요도 있다”며 내부 자원이 유격수로 나설 것이라 전망했다.
보스턴이 김하성을 트레이드로 영입할 것이란 루머가 끊이지 않고 있지만, 아직 거래는 성사되지 않았다. 일단 보스턴은 스토리 복귀까지 내부 자원으로 경기를 운영할 것으로 보인다. 스토리가 빠른 회복세를 보이는 건 불행 중 다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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