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FBI, 바이든 사저 수색서 기밀문서 추가 확보…특검 수사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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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에서 기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성명을 통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사저에서 기밀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면서 대통령의 허락에 따라 연방수사국, FBI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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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에서 기밀 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고 외신들이 보도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변호사인 밥 바우어는 성명을 통해 델라웨어주 윌밍턴에 위치한 사저에서 기밀문건이 추가로 발견됐다면서 대통령의 허락에 따라 연방수사국, FBI의 압수수색이 진행됐다고 설명했습니다.
또 압수수색이 이뤄질 당시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없었다고 바우어 변호사는 전했습니다.
바우어 변호사에 따르면 FBI는 기밀 표기와 함께 여러 부속 자료로 구성된 6개 항목을 포함한 여러 문건을 확보했습니다.
이번에 발견되 기밀 문건들 가운데 일부는 지난 1973년에서 2009년 사이 바이든 대통령이 상원의원으로 재임하던 기간 작성됐으며, 다른 문서들은 2019년에서 2017년 사이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으로 있을 때 작성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변호사인 리처드 사우버는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백악관은 법무부와 특별검사의 수사 절차가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진행되도록 협력을 지속할 것"이라는 입장을 냈습니다.
앞서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사무실에서 부통령 시절의 기밀문서가 발견됐다는 사실은 지난 9일 처음 공개돼 정치권에서 논란이 돼왔습니다.
이와 관련해 야당인 미국 공화당은 과거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마러라고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을 때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등에 대해서는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고 비판해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정준형 기자goodju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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