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워키, 고든 트레이드 노렸으나 끝내 거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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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외곽 보강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휴스턴 로케츠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네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해 휴스턴의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을 데려오고자 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고든 트레이드에 여전히 강경해 밀워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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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워키 벅스가 외곽 보강을 노렸으나 실패했다.
『The Stein Line』의 마크 스타인 기자에 따르면, 밀워키가 휴스턴 로케츠에 트레이드를 제안했다고 전했다.
밀워키는 네 장의 2라운드 지명권을 활용해 휴스턴의 에릭 고든(가드, 191cm, 98kg)을 데려오고자 했다. 그러나 현재까지 별다른 언급은 물론 트레이드가 없었던 만큼, 휴스턴이 거절했다고 봐야 한다.
휴스턴은 이번 시즌 내내 고든의 대가로 향후 1라운드 티켓을 바랐다. 그러나 지난 시즌 대비 가치가 소폭 하락한 고든에게 1라운드 지명권을 선뜻 제시하는 팀은 없었다. 혹, 지명권을 내걸었더라도 보호조건이 삽입됐을 가능성이 농후하며, 이로 인해 거래가 최종적으로 진행되지 않았을 확률이 많다.
하물며, 휴스턴은 최근 고든 트레이드가 여의치 않자 그를 보내지 않을 의사도 없지 않은 것으로 확인이 됐다. 오프시즌에 프랜차이즈스타였던 제임스 하든(필라델피아) 영입전에 뛰어들 수도 있으며, 다른 슈퍼스타 영입에 나설 수 있기 때문. 거래가 여의치 않은 만큼, 고든을 데리고 있을 여지도 남겨둔 것으로 보인다.
반면, 밀워키는 지난 2019년에 니콜라 미로티치(바르셀로나) 영입에 나설 당시 2라운드 지명권 다수를 활용한 바 있다. 당시에도 밀워키는 네 장의 2라운드 티켓을 통해 미로티치를 품었다. 이에 이번에도 같은 전략으로 임했다고 봐야 하며, 다수의 2라운드 지명권을 보유하고 있는 점을 활용하려 했던 것으로 짐작된다.
밀워키에는 이미 다수의 슈터가 포진하고 있다. 그레이슨 앨런과 팻 코너튼이 대표적. 그러나 앨런이나 코너튼을 트레이드 카드로 활용할 수 있어 추가 보강이 필요할 수 있다. 백업 파워포워드가 다소 취약하기 때문. 시즌 초반에 제이 크라우더(피닉스)를 노렸던 것도 우승 당시 P.J. 터커(필라델피아)와 같은 전력 확보를 바랐기 때문이다.
그러나 휴스턴의 거절이 예상됐기에 트레이드는 없었다. 당시 뉴올리언스는 안쪽 교통정리에 나서야 했기에 미로티치를 내보내기로 했다. 그러나 휴스턴은 고든 트레이드에 여전히 강경해 밀워키의 제안을 받아들이지 않았다고 봐야 한다. 분명한 것은 밀워키가 전력 충원을 위해 다각도로 움직이고 있다는 점이다.
사진_ NBA Mediacentral
바스켓코리아 / 이재승 기자 considerate2@basket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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