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 유망주 미드, WBC 불참하고 시즌 준비…한국엔 호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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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 야구의 유망주 커티스 미드(23‧탬파베이 레이스)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불참을 결정했다.
미국의 탬파베이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대표팀의 미드가 WBC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며 "미드는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023시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탬파베이 유망주 랭킹 2위에 오른 미드는 당초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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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호주 야구의 유망주 커티스 미드(23‧탬파베이 레이스)가 2023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불참을 결정했다. 호주와 WBC 1라운드를 치러야 할 한국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미국의 탬파베이 타임스는 22일(한국시간) "호주 대표팀의 미드가 WBC에 참가하지 않기로 했다"며 "미드는 탬파베이 스프링캠프에 합류해 2023시즌 준비에 전념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미드는 2017-18시즌 호주프로야구리그에서 성인 무대에 데뷔한 뒤 2018년 미국프로야구의 필라델피아 필리스와 마이너리그 계약을 맺었다.
2019년 11월 탬파베이 레이스로 이적한 미드는 타격 능력을 인정 받아 2022년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 올랐다. 미드는 지난해 더블A, 트리플A를 오가며 76경기에서 타율 0.298, 13홈런, 50타점을 기록했다.
탬파베이 유망주 랭킹 2위에 오른 미드는 당초 호주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WBC에 참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하지만 미드는 지난해 팔꿈치 부상을 당하고, 빅리그 로스터 진입을 위해 경쟁이 필요하다고 판단해 WBC 불참을 결정했다.
오는 3월 WBC 1라운드에서 호주와 맞대결을 펼치는 한국 입장에서는 반가운 소식이다.
앞서 시카고 화이트삭스의 마무리 투수 리암 핸드릭스가 혈액암의 일종인 비호지킨 림프종 진단을 받아 호주 대표팀 합류가 무산됐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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