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준호 ‘미키17’ 출연 로버트 패틴슨, “치마 입어도 시크한 매력”[해외이슈]
2023. 1. 22. 11:05
[마이데일리 = 곽명동 기자]할리우드 스타 로버트 패틴슨(36)이 색다를 매력을 뽐냈다.
그는 2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에서 열린 한 유명 브랜드 패션쇼에 참석했다.
사진 속 패틴슨은 터틀넥 위에 솜털같은 질감의 지퍼 재킷을 입었다. 특히 무릎 높이의 검은색 부츠가 드러난 주름진 남색 트위드 스커트로 시크한 매력을 발산했다.
한편 패틴슨은 봉준호 감독의 SF ‘미키17’에 출연한다. '미키 17'은 에드워드 애쉬튼의 SF 소설 '미키7'을 원작으로 삼는다.
애쉬튼은 지난해 JTBC와 인터뷰에서 “'자원 고갈'과 자원이 부족한 사회가 어떻게 움직이는지에 대한 건 '설국열차'와 '미키7'의 가장 중요한 주제”라고 전했다.
원작의 숫자 7이 영화에서 17로 바뀐 것도 흥미를 자아내고 있다. 각본과 연출을 맡은 봉 감독이 원작을 어떻게 스크린에 구현할지 전 세계 영화팬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현재 촬영을 끝내고 후반 작업 중이다.
패틴슨 외에도 스티븐 연, 마크 러팔로, 토니 콜렛 등이 출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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