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고은·엄지원·한효주... 故 나철 추모 "더 많은 연기 보고 싶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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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한 김고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한 엄지원 씨도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RIP"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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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나철 씨의 갑작스러운 비보에 동료 배우들의 추모 물결이 이어지고 있다.
영화 '유열의 음악앨범', 드라마 '작은 아씨들'에 함께 출연한 김고은 씨는 자신의 SNS 계정에 "최고 멋진 배우 나철. 최고 멋진 사람 아빠 남편 아들 친구 나철"이라는 글과 함께 나철의 사진을 게재하며 고인을 추모했다. 김고은 씨는 22일 예정돼 있던 공항 패션 관련 취재 일정을 취소하기도 했다.
'작은 아씨들'에서 함께 호흡한 엄지원 씨도 "나철 배우님, 좋은 연기 보여줘서 고마워요. 더 많은 연기를 보고 싶었는데 RIP"라며 고인을 추모했다.
한효주 씨 또한 "정말 좋은 배우, 좋은 사람이었어요. 기억할게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하며 추모 물결에 동참했다.
최희서 씨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다음에 또 작품 같이 하자 철아"라고 먹먹함을 전했다. 김영재 씨도 "삶은 불공평하지만 그곳에서 만큼은 평화롭기를, 열정 가득 진짜 배우 나철,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라며 애도했다.
나철 씨는 1986년생으로 2010년 연극 '안네의 일기'로 연기를 시작, 이후 영화 '신과함께-죄와 벌', '1987', '극한직업', '유열의 음악앨범', '싱크홀', 드라마 '굿 와이프', '진심이 닿다', '비밀의 숲2', '빈센조',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2', 'D.P.', '해피니스', '지리산', '악의 마음을 읽는 자들', '우월한 하루', '어쩌다 전원일기', '작은 아씨들' 등에 출연하며 연기 열정을 불태워 왔다.
최근에는 '약한영웅 Class 1'에서는 가출팸의 큰형 김길수 역으로 시청자의 눈길을 끌었다. 이병헌, 박서준, 박보영 등이 출연하는 영화 '콘크리트 유토피아'를 통해 오랜만에 스크린에도 모습을 비출 예정이었다.
한편, 나철 씨는 지난 21일 건강 악화로 인한 치료를 받던 중 향년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용산구 한남동 순천향대학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발인은 23일 오전 8시 30분이며, 장지는 벽제승화원이다.
YTN star 최보란 (ran613@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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