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족 만난지 1시간도 안되는데…' 강진서 중장비에 깔린 60대 사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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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 명절을 앞두고 중장비 작업을 하던 가장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축사를 운영하는 A씨는 내리막길에서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수로를 내는 작업을 하다가 파낸 흙 무게로 스키드로더가 아래로 뒤집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경찰은 A씨가 축사 분변을 치우는 로더를 이용해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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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스1) 서충섭 기자 = 설 명절을 앞두고 중장비 작업을 하던 가장이 사고로 목숨을 잃는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했다.
22일 경찰과 소방 등에 따르면 전날 오후 4시 47분쯤 강진 마량면의 한 야산 한우 축사에서 7톤 규모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작업을 하던 A(64)씨가 스키드로더에 깔려 숨졌다.
축사를 운영하는 A씨는 내리막길에서 스키드로더를 이용해 수로를 내는 작업을 하다가 파낸 흙 무게로 스키드로더가 아래로 뒤집어지면서 사고를 당했다.
A씨는 설 명절을 맞아 고향으로 내려온 가족들과 재회한 지 채 1시간도 되지 않아 사고를 당한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주고 있다.
작업을 하러 나간 A씨가 연락이 되지 않자 가족들이 축사로 갔다가 사고가 난 것을 보고 신고했다.
스키드로더는 물건을 오르내리거나 흙을 퍼나르는 용도로 쓰는 건설 기계다.
경찰은 A씨가 축사 분변을 치우는 로더를 이용해 작업을 하다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 중이다.
zorba85@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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