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BI, 현직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자택 압수수색

정종오 2023. 1. 2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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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압수수색이 이뤄질 때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공화당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을 때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며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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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밀문서 유출 논란 관련

[아이뉴스24 정종오 기자] 미국 연방수사국(FBI)이 21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의 사저를 압수수색했다고 외신들이 일제히 전했다. 이 과정에서 FBI는 일부 기밀문건을 찾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압수수색이 이뤄질 때 바이든 대통령 부부는 현장에 없었던 것으로 확인됐다.

이번에 밝혀진 기밀문건 중 일부는 바이든 대통령이 1973∼2009년 상원의원(델라웨어)으로 재임하던 기간 작성됐고 다른 문서들은 2019~2017년 오바마 행정부 당시 부통령으로 있을 때 만든 것으로 전해졌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사진=뉴시스]

이와 관련해 바이든 대통령의 백악관 변호사인 리처드 사우버는 “대통령의 변호인단과 백악관은 관련 수사 절차가 진행되는데 있어 협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압수수색은 미국 공화당의 공세도 한 몫 한 것으로 파악됐다. 미국 공화당은 과거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플로리다주 자택에서 기밀문서가 발견됐을 때와 달리 바이든 대통령의 개인 사무실 등에 대해 압수수색 등 강제수사가 진행되지 않는다며 이른바 ‘내로남불’이라는 주장을 내놓은 바 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이번 논란과 관련해 최근 “잘못된 곳에 보관돼 있던 몇몇 문서를 발견해 관련 부처에 넘겼다”며 “알려진 문서 등에는 아무것도 없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라고 해명한 바 있다.

/정종오 기자(ikokid@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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