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레나, 승부처서 제 몫…2연승 흥국생명, 선두 바짝 추격
[앵커]
여자 프로배구 흥국생명이 한국도로공사를 세트 스코어 3-0으로 잡고 2연승을 달렸습니다.
주포 옐레나는 2세트 승부처에서 제 몫을 해주며 승리에 앞장섰습니다.
조한대 기자입니다.
[기자]
1세트를 따낸 흥국생명은 2세트 종료까지 한 점을 남겨두고 위기를 맞았습니다.
흥국생명 옐레나의 오픈 공격이 도로공사 캣벨의 블로킹에 막혔고, 이어진 공격에선 볼이 아웃돼 동점까지 허용했습니다.
세트를 내주면 경기 분위기까지 넘어갈 위기 상황에서 주포 옐레나는 각성했습니다.
오픈 공격을 성공시키더니 이어서 캣벨의 시간차 공격을 블로킹으로 막아내며 2세트까지 따냈습니다.
기세를 몰아 마지막 세트까지 따낸 흥국생명은 도로공사를 상대로 3-0 셧아웃 승리를 거뒀습니다.
옐레나는 팀 내 가장 많은 20득점을 올렸고, 중요한 순간마다 알토란 같은 활약을 펼친 김미연은 17득점을 기록했습니다.
<김미연/흥국생명> "제가 요즘에 공격에서 많이 안 풀리다 보니깐 저희 팀이 많이 힘들었는데 오늘 경기로 인해 잘 풀어가는 법을 알았기 때문에 다음 경기할 때도 잘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감독 대행체제인 흥국생명은 2연승을 달리며 리그 선두 현대건설을 승점 3점차로 바짝 추격했습니다.
남자 프로배구 KB손해보험은 홈 경기에서 삼성화재를 세트 스코어 3-1로 이기며 2연패에서 벗어났습니다.
허벅지 통증을 털고 돌아온 KB 비예나는 블로킹 5개, 서브 에이스 3개, 후위 공격 18개를 성공, 트리플크라운을 달성하며 맹활약했습니다.
조한대 기자 onepunc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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