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천희 결장? NO 데미지! '승승승승승' 삼성생명, 선두 수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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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이스가 빠져도 명문팀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21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삼성생명(감독 채윤석)이 한국마사회(감독 현정화)를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
남자부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는 이 날 국군체육부대(감독 임종만, 이하 상무)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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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권수연 기자) 에이스가 빠져도 명문팀은 멈추지 않는다.
지난 21일, 수원 스튜디오T에서 열린 2023 두나무 한국프로탁구리그(KTTL) 코리아리그 여자부 경기에서 삼성생명(감독 채윤석)이 한국마사회(감독 현정화)를 세트스코어 3-1로 돌려세웠다.
이 날 승리로 삼성생명은 5연승과 동시에 누적승점 19점(6승1패)을 만들며 선두를 굳건히 수성했다.
반면 한국마사회는 5연패를 당하며 최하위에서 돌고있다. 4위 미래에셋증권과 승점, 승률, 매치득실차에서 모두 동률을 기록했지만 최다매치 획득수에서 하나 밀렸다.
이 날 삼성생명은 '괴물신인'으로 불리는 주천희가 빠졌지만 건재함을 과시했다. 한국마사회 역시 에이스 서효원, 최효주가 나란히 결장하며 데미지가 컸다.
1세트부터 삼성 이윤지가 마사회 주니어 이다은을 맞아 첫 게임 하나만 내주고 연이어 2, 3게임을 따내며 역전승을 거뒀다. 이어 2매치에서도 이채연이 2-1로 승리하며 삼성생명에게 분위기가 기울었다.
3세트에서 마사회는 아예 기권하며 완전히 기세를 내줬다. 4세트 에이스 대결에서 이다은이 한 세트 겨우 반격했지만 5세트에서 정성원이 곽유빈을 돌려세우며 게임에 마침표를 찍었다.
반면, 이어서 열린 남자부 리그에서는 한국마사회가 미소지었다.
남자부 한국마사회(감독 최영일)는 이 날 국군체육부대(감독 임종만, 이하 상무)를 세트스코어 3-2로 꺾으며 시즌 첫 승을 올렸다.
두 팀 경기는 프로리그 출범 후 처음으로 5개 매치 모두 2-1로 승부가 갈리는 진기록을 그렸다.
각각 에이스인 강동수, 장우진이 결장한 가운데 승부는 2-2까지 팽팽하게 주거니받거니 접전으로 흘러갔다. 막판 5세트에 나선 황진하가 10-12로 첫 게임을 이승환에게 내줬지만 연이어 2, 3게임을 다 가져오며 시즌 첫 승의 환희를 맛봤다.
한편, KTTL은 15일 간의 휴지기를 마치고 20일부터 재개됐다. 오는 2월 22일까지 남녀부 코리아리그 정규리그가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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