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기현 28.2%>안철수 19.3%>나경원 14.9%[KBS여론조사]

주재현 기자 2023. 1. 22. 10: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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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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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대통령 긍정평가 36.3%기록
국민의힘 당권 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서울경제와 인터뷰를 갖고 있다./성형주 기자
[서울경제]

3·8 전당대회를 앞두고 국민의힘 지지층을 상대로 진행한 당 대표 선호도 조사에선 김기현 의원이 선두를 차지한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윤석열 대통령의 국정운영 긍정평가는 30%후반대를 기록했다.

KBS가 지난 18∼20일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전국 만 18세 이상 1000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국민의힘 지지층(응답자 332명)을 대상으로 당 대표 적합도 조사를 한 결과 김기현 의원이 28.2%로 1위였다. 이어 안철수 의원 19.3%, 나경원 전 의원 14.9%, 유승민 전 의원 8.4% 등의 순이었다. 김 의원과 안 의원의 격차는 8.9%포인트로 오차범위 내(95% 신뢰수준에 ±5.4%p)였다. 김 의원과 나 전 의원의 격차는 오차범위 밖인 13.3%포인트로 조사됐다. 전체 응답자를 대상으로 한 조사에선 유 전 의원 24.2%, 안 의원 13.8%, 나 전 의원 10.7%, 김 의원 10.4%로 집계됐다. 이 조사의 오차범위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다.

같은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국정운영에 대한 긍정평가는 36.3%, 부정평가는 54.7%였다. 긍정평가 이유로는 '대북 강경 대응'(27.7%), '노동·연금·교육 개혁 추진'(25.3%), '경제 위기 대응'(21%) 등이 꼽혔다. 부정 평가 이유는 '경제 및 민생 해결책 부족'(24.7%), '국민 및 언론과의 소통 부족'(23.7%), '국민 통합과 협치 미흡'(17.2%) 등이었다.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관위 여로조사심위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주재현 기자 joojh@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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