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 룰라, 육군참모총장 해임…1·8사태 공모 의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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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F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이틀전에 취임한 줄리우 세자르 지 아루다 육군 참모총장이 이날 해임됐다.
지난해 10월 대통령 선거에서 룰라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층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룰라 대통령의 취임 전부터 브라질리아의 육군 본부 앞에서 캠프를 차리고 군부 측에 쿠데타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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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민수 기자 =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이 21일((현지시간) 1·8사태 이후 2주 만에
AFP통신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자이르 보우소나루 대통령의 임기가 끝나기 이틀전에 취임한 줄리우 세자르 지 아루다 육군 참모총장이 이날 해임됐다.
지난해 10월 대통령 선거에서 룰라 대통령이 자이르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을 근소한 차이로 이기자, 보우소나루 전 대통령의 지지층은 대선 결과에 불복하며 시위를 벌였다.
시위대는 룰라 대통령의 취임 전부터 브라질리아의 육군 본부 앞에서 캠프를 차리고 군부 측에 쿠데타를 촉구했다.
지난 8일 시위대 수천 명은 수도 브라질리아에 있는 의회, 대법원, 대통령궁 등 3곳을 습격했다. 룰라 대통령은 1·8사태에 보안군이 공모했을 것으로 의심된다고 의혹을 제기했다.
룰라 대통령은 이에 대통령 관저 경호에서 군인 40명을 철수시켰다.
아루다의 후임으로는 토마스 미겔 리베이로 파이바 상파울루 남동부 군사령관이 내정됐다. 그는 군이 "민주주의를 계속 보장할 것"이라며 지난 10월 대선 결과를 받아들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kxmxs4104@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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