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에도 가고 싶은 회사로” 삼성, 국내외서 인재영입 한창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규모 감원을 이어오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훌륭한 인재를 뽑고 있고 인위적 감원은 없습니다."
이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제품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확장, 멀티 디바이스 경험 혁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인재확보 위해 경영진 국내외 총출동
"인위적 감원없이 훌륭한 인재 채용 중"
[이데일리 최영지 기자] “지난해 하반기부터 메타, 아마존 등 글로벌 빅테크들이 대규모 감원을 이어오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여전히 훌륭한 인재를 뽑고 있고 인위적 감원은 없습니다.”
전 세계적인 경기침체 영향으로 실리콘밸리 내 글로벌 빅테크를 시작으로 감원 바람이 불고 있지만 삼성전자는 오히려 기회로 삼는 모양새다. 노원일 소장은 이와 관련 “(글로벌 빅테크의) 대규모 감원으로 (우리) 고용 측면에서 좋아진 건 사실”이라면서도 “데이터사이언스나 인공지능(AI) 등 핵심분야에 대해선 여전히 많은 기업들이 인력을 유지하고 더 영입하려고 한다”고도 했다. 삼성전자는 다른 기업과 달리 선행 연구를 최종 제품 개발에 적용시키기까지 다양한 경험을 할 수 있다는 것을 입사의 큰 장점으로 꼽기도 했다.
지난해 10월에는 인재 확보를 위한 행사인 테크 포럼을 열기도 했다. 이때 한종희 삼성전자 부회장은 “제품 간 시너지를 높여 고객들에게 한 차원 높은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디바이스 플랫폼 확장, 멀티 디바이스 경험 혁신 등 지속적인 기술 혁신을 하고 있다”며 “삼성전자를 다양한 인재들이 혁신을 이끌고 새로운 글로벌 비즈니스를 창조할 수 있는 기회의 장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주요 경영진은 또 인력난 심화 문제를 해소하고자 직접 국내외 대학을 방문해 인재 영입에 나서기도 했다. 반도체산업의 경우 인력난은 더욱 심각하다. 산업통상자원부 인력 현황 자료에 따르면, 오는 2030년까지 한국 반도체 분야 필요 인력 수는 1만4600명 상당이다. 한편, 반도체업계의 연간 부족 인력은 2020년 1621명으로 집계됐으며. 향후 10년간 반도체 분야에서 3만명의 인력이 부족할 것이라고 전망도 나왔다.
이때문에 삼성전자는 국내 주요대학에 반도체계약학과를 만들어 인재 수혈에도 한창이다. 반도체뿐 아니라 산학협력을 통해 AI·6G학과를 신설했다.
최영지 (young@edaily.co.kr)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에이미'와의 잘못된 만남…모든 걸 잃었던 검사[그해 오늘]
- 김건희 여사의 달라진 순방 행보…정·관계 인사 접촉 확대
- 아이들 세뱃돈 ‘은근 고민’…올해는 얼마를 줄까[30초 쉽금융]
- 초급간부 70% 배출하는 ROTC, '탈단' 현상 가속화[김관용의 軍界一學]
- 가정불화·남녀갈등 그만…“설 차례상 전 안부쳐도 됩니다”
- ‘아는형님’ 김지민 "분실 명품시계, 중고마켓서 40만원에…황당"
- '꽃미남' 다나카의 키높이 신발은[누구템]
- 미성년자와 중고 물품 거래했는데…결국 환불 왜?[호갱NO]
- 지난 세 달, 최고 낙찰가 물건 '김포 공장' 200억원[특집 경매브리핑]
- “엇…담배냄새” 공유차에서 흡연자 잡는 기술 CES도 주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