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포 서산동 보리언덕, 다도해 풍광 한눈에

조근영 2023. 1. 22.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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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 목포시 서산동 보리언덕이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보리마당 주변에 수목과 화훼류를 심는 등 사업을 펼쳤다.

보리언덕은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여 먹었던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하는데 그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해 일컬어진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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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로 조성·수목 식재·포토존 설치
서산동 보리마당 [목포시 제공·재판매 및 DB 금지]

(목포=연합뉴스) 조근영 기자 = 전남 목포시 서산동 보리언덕이 다도해 풍광을 한눈에 볼 수 있는 명소로 재탄생했다.

도시재생 뉴딜사업 일환으로 지난해 11월부터 보리마당 주변에 수목과 화훼류를 심는 등 사업을 펼쳤다.

보리언덕은 쌀이 귀해 주식으로 보리를 곁들여 먹었던 시절, 6월 망종이 되면 보리를 수확한 후 4∼5일 말려 단을 묶어 쌓아놓고 보리타작을 하는데 그 보릿단을 펼쳐놓았던 곳이라 해 일컬어진 곳이다.

시는 길이 200m에 폭 1.5m 산책로를 조성하고 뷰 포인트 설치를 위해 종려나무 등 18종의 수목·화훼를 심었다.

이달까지 포토존·파고라·목재 데크·안전난간 설치 등을 완료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새로 조성된 보리언덕이 바다를 품은 서산동의 아름다운 마을풍경을 감상할 수 있는 곳이자 휴식과 산책을 즐길 수 있는 관광 명소가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hogy@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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