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승 보인다' 이민우,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 3R 공동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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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포 선수인 이민우(호주)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특급 대회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세계랭킹 58위 이민우는 2020년 2월 ISPS한다 빅오픈에서 프로 통산 첫 승을 신고한 뒤 2021년 7월 애버딘 스코티시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DP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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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백승철 기자] 교포 선수인 이민우(호주)가 DP월드투어(옛 유러피언투어) 특급 대회 아부다비 HSBC 챔피언십(총상금 900만달러) 우승 경쟁에 가세했다.
이민우는 21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UAE) 아부다비의 야스 링크스 아부다비(파72·7,425야드)에서 열린 대회 사흘째 3라운드에서 버디 7개에 보기 1개를 곁들여 6언더파 66타를 쳤다.
중간 합계 13언더파 203타를 써낸 이민우는 공동 9위에서 공동 선두로 올라서며 프란체스코 몰리나리(이탈리아), 셰인 라우리(아일랜드)와 리더보드 맨 윗자리를 공유했다.
1998년 7월생으로 만24세인 이민우는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에서 활약하는 이민지(26)와 '남매 골퍼'로도 유명하다.
세계랭킹 58위 이민우는 2020년 2월 ISPS한다 빅오픈에서 프로 통산 첫 승을 신고한 뒤 2021년 7월 애버딘 스코티시 오픈에서 연장전 끝에 DP월드투어 통산 두 번째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지난해 4대 메이저 대회에서는 마스터스 공동 14위, 디오픈 공동 21위, US오픈 공동 27위로 좋은 성적을 거두었다.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통산 3승의 몰리나리의 가장 최근 유럽투어 우승은 2018년 7월 디오픈 챔피언십이다. 이날 버디 4개와 보기 1개로 3타를 줄여 공동 선두를 유지했다. 현재 세계랭킹 166위다.
우승 경쟁자인 라우리 역시 무빙데이에 6언더파 66타를 쳐 이민우와 나란히 상승했다.
세계 20위인 라우리는 2015년 WGC 브리지스톤 인비테이셔널과 2019년 디오픈 우승으로 PGA 투어 2승을 거두었고, 지난해 9월 BMW PGA챔피언십 우승으로 DP월드투어 6번째 트로피를 품에 안은 강자다.
/골프한국 www.golfhankook.com /뉴스팀 birdie@golfhankoo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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