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서천지역 누가 출마하나

곽상훈 기자 2023. 1. 22. 09: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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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40여 일 남겨놓고 입후보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후보자등록일을 한 달 남겨 논 가운데 충남 서천지역 농협조합장 선거에는 10곳에서 15~18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농협에 따르면 대부분의 농협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함에 따라 도전에 나서는 후보들이 고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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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농협 10곳서 15~18명 거론...3선 '3곳' 재선 '7곳' 경쟁 구도

제3회 전국동시 조합장선거 서천지역 조합장 입후보 예정자들이 서천군선관위 관계자로부터 입후보 안내 설명을 듣고 있다. 2023. 01. 22 *재판매 및 DB 금지


[서천=뉴시스]곽상훈 기자 =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 선거를 40여 일 남겨놓고 입후보 예정자들의 발걸음이 빨라지고 있다.

후보자등록일을 한 달 남겨 논 가운데 충남 서천지역 농협조합장 선거에는 10곳에서 15~18명이 도전장을 내밀었다.

22일 서천군선거관리위원회와 지역농협에 따르면 대부분의 농협에서 현직 조합장이 출마함에 따라 도전에 나서는 후보들이 고전할 것이란 전망도 나온다. 서천지역 농협 조합장 선거 경쟁률은 1.5~1.8대 1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3선에 도전하는 조합장은 서천농협 박언순, 장항농협 남택주, 서서천농협 임경환 조합장 등 3명이다.

재선에 도전하는 조합장은 동서천농협 이정복, 한산농협 박관구, 판교농협 지용주, 서천축협 이면복, 서천군수협 박정진, 서천서부수협 최병진, 서천군산림조합 안광문 조합장 등 7명이다.

서천농협은 박언순 조합장이 3선 도전에 나선 가운데 이상진 서천농협 이사가 3번째 도전하고, 박상길 전 서천농협 감사와 최창호 서천농협 문산지점장이 새롭게 가세하면서 4파전 구도가 형성됐다.

제2회 조합장 선거에서 유일하게 무투표 당선된 장항농협 남택주 조합장이 3선 도전이 확실시 되고 있는 가운데 윤배희 조합원이 도전장을 내밀어 선전할지 주목된다.

동서천농협은 재선의 이정복 조합장에 허안식 전 한산농협 전무가 도전장을 냈다.

한산농협도 양자대결구도가 형성됐다. 재선에 도전하는 박관구 조합장에 이태규 전 한산신협 이사장이 출마 의사를 분명히 하고 있다.

판교농협은 2회 조합장선거에 이어 이번 선거에서도 지용주 조합장과 구양완 판교농협 영농회장이 재대결 구도가 형성될 전망이다.

서서천농협 역시 3선에 도전하는 임경환 조합장에 김진배 서서천농협 이사가 재대결, 2회 조합선거 구도가 형성됐다.

서천군축협조합장 선거는 재선에 도전하는 이면복 조합장과 판교농협 조합장, 서천군의회 의장을 지낸 조남일 축협조합원과 맞대결한다.

서천서부수협조합장 선거는 3파전이 예상된다. 최병진 조합장과 대명수산 최동완 대표 간의 재대결에 이희 전 서천군수협 감사가 가세했다.

서천군수협은 자천타천으로 거론되는 입후보 예정자만 3~5명 선이다. 출마 의사를 밝힌 입후보 예정자는 재선에 도전하는 박정진 조합장을 비롯해 최은수 전 서천군어민회장, 신명식 전 조합장 등 3명이다. 여기에 나승철 현 상임이사가 출마 여부를 놓고 고심하고 있으며, 이준우 전 어촌계장이 타천으로 거론되고 있다.

재선가도에서 명운이 엇갈렸던 서천군산림조합장 선거는 현직 안광문 대 전직 고종진 출마예정자가 재대결하는 가운데 이돈규 전 충남도산림국장이 가세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kshoon066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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