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물농장 탈출해 강릉 야산 돌아다닌 새끼 사자 2마리…2시간 여만에 포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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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에서 새끼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 야산을 배회하다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31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돌아다닌다'는 119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생후 6개월인 사자들은 탈출 2시간 25분만인 밤 10시56분쯤 농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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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뉴스1) 이종재 기자 = 동물원에서 새끼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 야산을 배회하다 2시간여 만에 포획됐다.
22일 강원도소방본부에 따르면 21일 오후 8시31분쯤 '강릉시 옥계면의 한 동물농장에서 새끼 사자 2마리가 우리를 탈출해 돌아다닌다'는 119신고가 소방당국에 접수됐다.
이에 경찰과 소방, 농장 관계자 등 15명이 수색에 나섰다.
생후 6개월인 사자들은 탈출 2시간 25분만인 밤 10시56분쯤 농장 인근 야산에서 발견됐다.
야산을 배회하던 새끼 사자들은 농장 관계자가 마취총을 이용해 생포했다.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새끼 사자들이 농장 우리의 먹이 구멍을 통해 탈출한 것으로 추정된다는 농장 주인의 진술 등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leejj@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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