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예은vs김보미 임정숙vs김갑선, 설날 프로당구 LPBA 4강 압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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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프로당구(LPBA) 2022~23시즌 7번째 투어 4강전은 김예은(웰컴저축은행)과 김보미(NH농협카드), 임정숙(크라운해태)와 김갑선의 대결로 압축됐다.
PBA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진 김예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3-2로 늘렀다.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LPBA 준결승서는 김예은-김보미와 임정숙-김갑선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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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BA 최연소 우승 기록을 가진 김예은은 20일 경기도 고양시 빛마루방송센터에서 열린 ‘웰컴저축은행 웰뱅 PBA-LPBA 챔피언십’ LPBA 8강서 백민주를 세트스코어 3-2로 늘렀다.
김예은은 첫 세트를 11-8(11이닝)로 따냈지만 이후 백민주와 한 세트씩 주고받는 접전을 이어갔다. 세트스코어 2-2로 마지막 5세트에 돌입했다. 5세트서 김예은은 백민주가 초반 3이닝 동안 공타에 그친 사이 차곡차곡 점수를 쌓았다. 6이닝만에 9점을 채워 9-2로 경기를 매조지했다.
김보미는 정보라를 단 67분만에 세트스코어 3-0으로 제압했다. 앞선 16강서 LPBA 역대 한 경기 최고 애버리지(2.200)를 달성한 김보미는 1세트를 11-7(8이닝)로 따낸데 이어 2세트도 9이닝 하이런 9점을 몰아치며 11-10(9이닝)으로 이겼다.
2세트 승리로 자신감이 한깟 오른 김보미는 3세트마저 11-5(10이닝)로 승리, 단 67분 만에 경기를 마쳤다. 이번 진출로 시즌 세 번째 준결승에 올랐다.
임정숙과 김갑선도 김진아(하나카드)와 용현지(TS샴푸·푸라닭)를 각각 세트스코어 3-1로 누르고 4강에 진출했다. 임정숙은 김진아와 8강전에서 세트스코어 1-1로 맞선 가운데 3, 4세트를 내리 가져와 승부를 마무리했다. 김갑선도 용현지와 한 세트씩 나눠 가진 이후 내리 두 세트를 따내 이번 시즌 첫 4강 진출에 성공했다.
22일 오후 4시 30분부터 열리는 LPBA 준결승서는 김예은-김보미와 임정숙-김갑선이 결승행 티켓을 놓고 대결한다. 절친 관계인 김예은과 김보미의 LPBA 역대 전적은 1승1패다. ‘LPBA 원조 퀸’ 임정숙과 ‘초대 챔프’ 김갑선은 LPBA에서 첫 맞대결을 벌인다.
이석무 (sports@edail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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