헨더슨, 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사흘 연속 선두…다니엘 강, 공동 6위

김도용 기자 2023. 1. 22. 09: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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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헨더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사흘 연속 대회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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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동 2위' 코다·하타오카에 3타 리드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개막전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한 브룩 헨더슨. ⓒ AFP=뉴스1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브룩 헨더슨(캐나다)이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개막전인 힐튼 그랜드 베케이션스 토너먼트 오브 챔피언스(총상금 150만달러)에서 사흘 연속 선두를 유지했다.

헨더슨은 22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올랜도의 레이크 노나 GC(파72‧6617야드)에서 열린 대회 3라운드에서 버디 4개, 보기 1개를 적어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중간합계 14언더파 202타를 기록한 헨더슨은 사흘 연속 대회 순위표 최상단에 이름을 올렸다.

이번 대회는 최근 2년 간 LPGA투어에서 우승한 이들만 출전할 수 있는 '왕중왕전' 성격으로 29명만이 경기에 나섰다.

헨더슨은 LPGA 통산 메이저대회 2승을 비롯해 통산 12승을 기록, 현재 여자 골프 세계 랭킹 7위를 마크 중인 톱 랭커다. 헨더슨은 지난해 에비앙 챔피언십을 포함해 2승을 기록, 이번 대회 출전권을 얻었다.

올해 '나이키 사단'에 합류한 세계랭킹 2위 넬리 코다(미국)와 하타오카 나사(일본)는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기록, 헨더슨에 3타 뒤진 공동 2위에 자리했다.

부상 등의 이유로 한국 선수들이 이번 대회에 단 1명도 출전하지 않은 가운데 재미교포 다니엘 강이 합계 6언더파 210타를 기록하며 가비 로페스(멕시코), 모리야 주타누간(태국), 유카 사소(필리핀), 파울라 레토(남아공) 등과 공동 6위를 마크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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