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 1106억원 투입

이정민 기자 2023. 1. 22.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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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06억원을 투입, 일상에서 쉽게 즐기는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24억원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생활체육 활성 ▲엘리트체육 경쟁력 강화 ▲체육문화축제의 장 마련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노믹스 육성에 집중된다.

저소득층·차상위계층·장애인의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월 8만5000원식 10개월 동안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9만5000원씩 1년간 지원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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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생활체육 활성·엘리트체육 강화·장애인 체육 복지 향상 등 추진
2025 FIBA 아시안컵 농구예선전 등 유치 다양한 볼거리 제공도

제주특별자치도청 *재판매 및 DB 금지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특별자치도는 올해 1106억원을 투입, 일상에서 쉽게 즐기는 스포츠 복지 환경 조성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지난해 1024억원에 비해 8% 늘어난 것으로 ▲생활체육 활성 ▲엘리트체육 경쟁력 강화 ▲체육문화축제의 장 마련 ▲장애인 체육복지 향상 ▲체육시설 인프라 확충 ▲스포노믹스 육성에 집중된다.

우선 도민 호응이 높은 민간체육시설 이용로 10% 할인 지원 사업에 3억3000만원이 투입된다. 저소득층·차상위계층·장애인의 생활체육 보급을 위한 스포츠강좌이용권의 경우 월 8만5000원식 10개월 동안 지원됐지만 올해부터는 9만5000원씩 1년간 지원된다.

현재 7개 종목으로 운영 중인 도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는 배드민턴과 자전거 2개 종목이 추가된다. 장애인스포츠센터 등 인프라를 활용한 생활체육 프로그램에 6억9000만원을 투입하고 전국 장애인 체육대회와 항저우 장애인아시안게임 등 각종 세계 및 전국대회 참가 등에 16억원을 지원한다.

도는 또 제주시 서부지역 복합체육관 건립 등 국민체육센터 및 문화체육복합시설 등 10개소에 510억원을 투입, 오는 2025년까지 단계적으로 개관할 방침이다. 장애인 생활체육 활성화를 위한 한경면 반다비체육센터, 서귀포시 반다비체육센터, 삼양 반다비체육센터 건립을 올해부터 본격 추진하기로 했다.

이와 함께 40억원을 들여 전지훈련과 프로스포츠 등 빅 이벤트 경기를 유치하며 지역경제 활성을 견인한다. 2025 FIBA 아시안컵 농구예선전 국가대표팀 경기를 비롯해 각종 프로 및 아마추어 골프대회 유치, 프로축구 연고 구단 지원 등으로 도민들에게 다양한 체험과 볼거리를 제공한다는 계획이다.

오성율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올해 도민의 스포츠권 실현을 위한 스포츠 복지기반을 조성하고 도민생활 깊숙이 파고드는 체육행정을 펼쳐 나가겠다”며 “현행 1.7%의 체육예산을 2026년까지 2.0%로 확대하는 마스터 플랜을 수립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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