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쩐’ 분노 유발자 박훈, 급이 다른 빌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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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쩐' 박훈이 캐릭터를 삼켜버린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0월 20,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5, 6회에서는 '우리 편' 은용(이선균 분), 박준경(문채원분), 장태춘(강유석 분)이 짜놓은 덫에 걸려 궁지에 몰렸던 황기석(박훈 분)이 뛰어난 처세술과 지략으로 다시 한 번 반격에 성공,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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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박아름 기자]
'법쩐' 박훈이 캐릭터를 삼켜버린 연기력으로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지난 10월 20, 21일 방송된 SBS 금토드라마 '법쩐'(극본 김원석/연출 이원태) 5, 6회에서는 '우리 편' 은용(이선균 분), 박준경(문채원분), 장태춘(강유석 분)이 짜놓은 덫에 걸려 궁지에 몰렸던 황기석(박훈 분)이 뛰어난 처세술과 지략으로 다시 한 번 반격에 성공, 화려하게 복귀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황기석은 자신을 윤해린(김미숙 분) 뇌물 조작 사건의 공동 정범으로 공개 저격한 박준경에 이어, 장태춘 또한 명회장(김홍파 분)을 블루넷 특허권 횡령 및 배임 사건으로 긴급 체포하자 분노를 참지 못했다. 하지만 그의 악재는 여기서 끝이 아니었다. 그동안 뇌물을 먹여 관리해오던 검사장급 실세 라인들에게도 배신을 당하며 하루아침에 토사구팽 신세로 전락하게 된 것.
이로 인해 직무 집행 정지 명령까지 받게 되자 독기가 바짝 오른 황기석은 본격적인 악행의 서막을 알렸다. 심복인 이영진(박정표 분)을 통해 명회장을 밖으로 빼돌린 뒤 그와 함께 오대표(이기영 분)의 죽음을 자살로 위장한 황기석은 이후 유서를 조작해 은용을 오대표 죽음의 원인 제공자로 몰아가며 역공세를 개시했다.
뿐만 아니라 박준경이 가지고 있는 증거조작 서류 원본 파일을 빼앗아 오기 위해 은용에게 살인죄를 뒤집어 씌운 황기석은 은용의 누명을 벗겨주는 대가로 장태춘에게 박준경의 파일을 가져오라 거래를 제안하는가 하면, 기자회견 장소로 이동하고 있는 박준경에게 사람을 보내 위협을 가하는 등 원하는 것을 얻기 위해서라면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잔인함으로 보는 이들을 경악케 했다.
이 과정에서 박훈은 캐릭터와 혼연일체 된 면모로 강렬한 흡입력을 자랑, 격이 다른 클래스를 보여줬다. 특히 시시각각 돌변하는 표정과 눈빛, 미세한 감정 변화까지 황기석의 잔혹함을 있는 그대로 녹여낸 박훈의 생생한 열연은 시청자들의 간담을 서늘하게 만들었다는 평.
이같이 상대의 약점을 정확하게 파악한 뒤 한 치의 오차도 벗어나지 않는 공격력으로 매번 판세를 뒤집으며 '지능캐'로 거듭난 박훈이기에, '우리 편'의 숱한 방해를 뿌리치고 그가 권력의 최정점인 '세종로 1번지'의 주인이 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사진=SBS '법쩐' 캡처)
뉴스엔 박아름 jami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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