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승영, 동계유니버시아드 스노보드 평행대회전 동메달

김동찬 2023. 1. 22. 0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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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영(25·넥센타이어)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고어마운틴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3-4위전에서 도미니크 부르크스탈러(오스트리아)를 0.85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위에 섰다.

19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민식(23·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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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승영 [대한스키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홍승영(25·넥센타이어)이 제31회 동계세계대학경기대회(동계유니버시아드) 스키 스노보드 남자 평행대회전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홍승영은 22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레이크플래시드 고어마운틴에서 열린 스키 스노보드 알파인 남자 평행대회전 3-4위전에서 도미니크 부르크스탈러(오스트리아)를 0.85초 차로 제치고 시상대 위에 섰다.

16강에서 아담 포치네크(체코)를 1.22초 차로 따돌린 홍승영은 8강에서 시미즈 다이치(일본)를 0.65초 차로 앞서 4강에 진출했다.

그러나 준결승에서 미카일로 카루크(우크라이나)에게 1.68초 차로 뒤져 결승에는 오르지 못했고, 3-4위전에서 오스트리아 선수에 승리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결승에서는 카루크가 마타우스 핑크(오스트리아)를 0.69초 차로 앞서 금메달의 주인공이 됐다.

스노보드 알파인은 스노보드를 타고 스피드를 겨루는 종목으로, 16강부터 두 명의 선수가 맞대결을 벌여 더 빨리 결승선을 통과한 선수가 다음 라운드로 진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홍승영의 메달은 이번 대회 스키 종목에서 한국 선수단이 따낸 두 번째 메달이다.

19일 스노보드 남자 슬로프스타일 이민식(23·한국체대)이 금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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