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 김장준, 뉴델리 이어 콜카타로 정상…2주 연속 우승

박준범 2023. 1. 22. 08: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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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 테니스단의 김장준(16)이 연일 정상에 오르고 있다.

김장준은 21일 인도 콜카타 유바 바라티 크리란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J2 콜카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디트야 고빌라(인도)를 세트 스코어 2-0(6-2 7-6<4>)으로 꺾었다.

오리온 관계자는 "김장준 선수의 국제대회 연속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잠재력을 갖춘 오리온 테니스단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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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장준(왼쪽)과 이형택 감독. 제공 | 오리온

[스포츠서울 | 박준범기자] 오리온 테니스단의 김장준(16)이 연일 정상에 오르고 있다.

김장준은 21일 인도 콜카타 유바 바라티 크리란간 스타디움에서 열린 국제테니스연맹(ITF) J2 콜카타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 남자 단식 결승에서 아디트야 고빌라(인도)를 세트 스코어 2-0(6-2 7-6<4>)으로 꺾었다.

김장준은 지난주 J2 뉴델리 국제주니어테니스대회에 이어 연속으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2023년 주니어랭킹을 113위로 시작한 김장준은 50위권 진입도 가능할 전망이다.

김장준은 오리온의 지원 아래 ITF 오리온 닥터유배 창원국제남자테니스투어대회, FILA ATP 서울 오픈 챌린저 등 여러 국제무대에 참가해 경험을 쌓으며 기량이 급성장하고 있다. 만 15세 때 ATP 랭킹포인트를 획득하는 등 한국 테니스를 이끌어갈 차기 유망주로 손꼽히고 있다.

김장준은 “설 명절에 우승 소식을 전해드릴 수 있게 되어 더욱 기쁘게 생각한다. 주니어 그랜드슬램 출전을 위해 더 열심히 훈련하겠다”고 말했다. 오리온 관계자는 “김장준 선수의 국제대회 연속 우승을 진심으로 축하한다. 잠재력을 갖춘 오리온 테니스단 선수들이 세계적인 선수로 성장해 갈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갈 것”이라고 밝혔다.
beom2@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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