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안 대세 어종 '방어' 활용 어민 소득화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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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대세 어종이 된 방어 자원을 소득화 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동해안 방어 자원을 소득화 하기 위해 고성을 중심으로 올해 3개 사업에 7억61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연안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난류성 어종인 방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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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동해안에서 대세 어종이 된 방어 자원을 소득화 하기 위한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22일 강원도환동해본부에 따르면 지난해 강원도내에서는 3만7058t의 어획 실적을 올려 2115억3400만원의 소득을 올렸다.
이 가운데 방어는 6137t이 잡혀 오징어, 붉은대게, 가자미, 임연수어 등을 모두 제치고 강원 동해안에서 가장 많이 잡힌 어종이 됐다.
이는 수온 상승으로 강원도 앞바다가 방어가 서식하기 좋은 환경으로 바뀌면서 어획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이에 따라 강원도는 동해안 방어 자원을 소득화 하기 위해 고성을 중심으로 올해 3개 사업에 7억6100만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지구 온난화로 인한 연안 수온 상승으로 동해안 난류성 어종인 방어 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해 어업인 소득 증대에 이바지하기 위한 것이다.
우선, 동해안 방어 최대 생산지인 고성군 연안 해역에 2억4천만원을 들여 방어 양식이 가능한 내파성 가두리 시설 3대를 추진한다.
원형 가두리 형태로 지름 18m, 면적 254㎡ 규모로 연말까지 마무리한다.
또 속초와 고성에는 3억5천만원을 들여 해면 가두리 시설 4대를 지원한다.
특히 일시에 대량 어획하는 방어 등 수산물을 해상 가두리에 일정 기간 축양해 수급 조절을 할 수 있도록 삼척과 고성 각 2곳에 1억6천800만원을 들여 300㎡ 규모의 정치망 어장 내에 가두리 시설을 설치한다.
이를 통해 활어 출하 시기를 조절해 가격 안정화 및 어업인 소득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히 고성과 속초 등에서는 방어 축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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