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성재, 실수 없이 최대한 많은 버디를 잡아야 [PG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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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한국시간)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 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위 이내로 진입한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스타디움 코스에서 쳤는데, 초반에 이글도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흐름을 잘 탔다"고 말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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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한국 강명주 기자] 20일(한국시간)부터 23일까지 나흘 동안 미국 캘리포니아주 라킨타에서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총상금 800만달러)가 펼쳐지고 있다.
임성재는 대회 둘째 날 피트 다이 스타디움 코스(파72·7,187야드)에서 2라운드를 돌면서 6언더파 66타를 쳤다.
10위 이내로 진입한 임성재는 2라운드 경기 후 PGA 투어와 인터뷰에서 "오늘 스타디움 코스에서 쳤는데, 초반에 이글도 나오면서 좋은 출발을 했고, 흐름을 잘 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임성재는 "전반 9번 홀에서 쓰리 퍼트를 하는 바람에 좀 분위기가 안 좋게 후반에 넘어갔다. 오늘 최대한 점수를 줄여야 다음 3, 4라운드가 편하기 때문에, 그래도 마지막에 좀 집중해서 플레이 했는데, 그게 좋은 결과가 있어서 굉장히 만족스럽게 끝난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지난 4번의 이 대회에서 성적이 임성재는 "이 대회에 지금 다섯 번째 출전인데, 항상 나올 때마다 톱10 근처로 경기를 마쳤다"고 돌아본 뒤 "이 코스를 보면은 잔디도 잘 맞고, 퍼트가 좀 잘 되는 것 같다"고 말했다.
또 임성재는 "이 대회에서는 먼 거리나 미들 퍼트 같은 게 잘 들어가서, 항상 이쪽 팜스프링에 와서 샷이 좀 잘 되면 충분히 버디를 많이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이렇게 좋은 스코어를 낼 수 있는 것 같다"고 덧붙였다.
임성재는 "남은 두 라운드도 오늘 같이만 하면 좋겠지만, 일단 최대한 실수를 안 하는 게 이곳에서는 최선의 방법인 것 같다. 그리고 버디 찬스가 왔을 때 최대한 많은 버디를 하는 게 꼭 필요한 전략인 거 같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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