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Y랭킹] 패션 워스트 이민정·박규리·강소라·민니·최예나
매주 일요일 발행되는 'Y랭킹' 코너는 YTN star의 기자들이 지난 한 주간 스타들의 패션을 살펴보고 투표를 통해 순위를 정리한다. 일반적으로 득표수에 따라 베스트(Best), 굿(Good), 보통 (so-so), 배드(Bad), 워스트(Worst)로 그 순위가 구분되지만, 때로는 안타깝게도 워스트로만 코너가 채워지는 경우도 존재한다.
이번 주는 가요계를 대표하는 축제 중 하나인 제32회 서울가요대상이 있었던 만큼, 수많은 가수들이 화려한 패션으로 팬들의 시선을 사로잡았다. 그러나 박규리, 최예나, 민니 씨 등은 아쉬운 코디로 워스트 드레서로 선정됐다. 이외에도 3년 만에 드라마로 복귀한 강소라 씨와 영화 '스위치' 무대 인사로 극장을 찾은 이민정 씨가 워스트 드레서로 꼽혔다.
Worst① - 이민정
공영주 기자: 이번 만큼은 실망스러운 콘셉트다. 시크하고 당당한 무드를 표현하려 했던 것 같은데 답답한 롱부츠가 이민정 씨를 오히려 단신으로 만들어 버렸다.
김성현 기자 : 올블랙 속 유일하게 빛나는 것은 이민정 씨의 미모뿐이다. 블랙 롱코트에 블랙 부츠 그리고 블랙 팬츠까지. 영화 매트릭스 시리즈가 연상되는 패션.
Worst② - 박규리
공영주 기자: 그래도 아직 겨울인데...이걸 어찌 해석해야 할까, 딱히 할 말이 떠오르지 않는 걸 보니 기자 말문이 막혀버린 듯하다. 박규리 씨는 전신 거울을 보며 어떤 생각을 했을지 궁금하다.
김성현 기자 : 파격적인 도전이라고 하기에는 정신없이 산만하다. 거대하게 찢어진 청바지의 옆 라인을 장식하는 블루 스티치 디테일부터 양 포켓을 장식하는 반짝이는 비즈까지. 바지 하나에만 몇 가지 포인트가 들어간 지 모르겠다. 여기에 상의는 망사까지 매치하니 바라만 봐도 정신이 혼미해진다.
Worst③ - 강소라
공영주 기자: 출산 후 오랜만에 복귀라 반가운 얼굴 강소라 씨. 하지만 마치 90년대 대학 신입생 같은 어색한 패션 센스는 조금 난감하다.
김성현 기자 : 반전 매력을 선보이고 싶었던 것일까? 각 잡힌 롱코트 속 짧은 가디건 니트는 부조화스럽게 느껴지고, 청바지와 신발 역시 트렌드와는 다소 동떨어져 있는 느낌을 준다.
Worst④ - (여자)아이들 민니
공영주 기자: 대체 이런 옷은 어디서 구하는 것일까? 뒤집어진 삼각형 모양의 상의, 그리고 체육관장님 같은 느낌의 하의, 그리고 하이힐 조합은 난생 처음 보는 세트 구성.
김성현 기자 : 트레이닝복을 미처 갈아입지 못한 것일까? 연습실에서 급하게 달려온 것 같은 룩이다. 바지만 다른 아이템을 선택했어도 워스트에 꼽히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Worst⑤ - 아이즈원 최예나
공영주 기자: 촌스러운 목걸이가 옥에 티다. 없었다면 더 깔끔했을 것 같아 아쉬움을 자아낸다.
김성현 기자 : 상큼한 최예나 씨의 매력을 덮어버리는 패션. 보는 순간 답답하고 촌스럽다는 생각이 드는 룩이다. 가죽 코트 하나만 해도 충분히 시선을 끄는 아이템인데 여기에 블랙 롱부츠를 매치하니 한층 더 갑갑해 보인다. 차라리 화이트 스니커즈나 플랫한 슈즈를 신었다면 어땠을까.
YTN star 김성현 (jam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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