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올해는 좀 들어가볼까…반토막 났다가 연초부터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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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로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고 있는 것이 꼽힌다.
미 중앙은행 간부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면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랠리를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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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트코인 가격이 2만3000달러를 돌파했다.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면서 반등세를 보이고 있다.
22일 글로벌 가상자산 시황 중계 사이트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이날 오후 8시 기준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06% 오른 2만305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비트코인이 2만3000달러마저 돌파한 것은 지난 8월 19일 이후 5개월 만에 처음이다.
지난해 비트코인은 하락을 거듭했다. 연초 4만7456달러였던 가격이 연말에는 1만5883달러까지 내려왔다. 이후 약세를 지속하며 1만6547달러로 올해 거래를 시작한 비트코인은 반등을 거듭하며 22일 만에 2만3000달러를 넘어섰다.
비트코인 가격이 오르는 이유로는 미국 중앙은행 관계자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고 있는 것이 꼽힌다. 중앙은행 2인자인 라엘 브레이너드 부의장은 지난 20일 시카고대 강연에서 "물가상승률을 2%로 되돌리려면 시간이 걸릴 것"이라면서 "우리는 하던 일을 계속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경제성장을 억제하는 제한선까지 기준금리를 끌어올린 이후 인상 속도를 줄이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의 발언은 지난해 4차례 연속 0.75%포인트 금리인상을 단행한 중앙은행이 12월 인상 폭을 0.5%포인트로 줄인 데 이어 오는 2월에는 0.25%포인트만 인상할 예정이라는 의미로 해석됐다.
크리스 월러 미 중앙은행 이사도 "금리인상을 지속해야 하지만 속도는 낮춰야 한다"고 주문했고 로리 로건 달라스 중앙은행 총재도 "금리인상 속도를 줄이기로 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의 결정을 지지했다. 다음 회의에도 그렇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미 중앙은행 간부들이 긴축 완화를 시사하면서 금리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가상자산(암호화폐) 가격이 랠리를 거듭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같은 시간 국내 암호화폐 거래소 업비트에서도 비트코인은 전일 대비 2.37% 상승한 2851만원에 거래되고 있다.
오세성 한경닷컴 기자 sesung@han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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