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단계별 확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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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도가 서부지역 문화예술 특화공간인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단계별로 확충해 나간다.
지난해에는 16억2400만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건립(설계완료 및 착공)과 문화지구 내 기반시설정비, 문화예술제 등이 추진됐다.
도 관계자는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도심지와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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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206억원 투입
[제주=뉴시스] 이정민 기자 = 제주도가 서부지역 문화예술 특화공간인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단계별로 확충해 나간다.
22일 제주특별자치도에 따르면 침체된 저지문화지구 활성을 위해 지난해부터 오는 2026년까지 총 209억원이 투입된다.
지난해에는 16억2400만원을 들여 생활문화센터 건립(설계완료 및 착공)과 문화지구 내 기반시설정비, 문화예술제 등이 추진됐다. 가칭 ‘중광미술관’은 기본계획 마련 후 문화체육관광부의 공립미술관 건립 타당성 심사를 진행 중이고 문화예술 공공수장고는 실시설계에 들어갔다.
도는 올해 예술인과 주민, 방문객 협업을 통한 일상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위한 생활문화센터 공사를 추진하고 있다. 오는 12월 완공 예정이다.
또 한곬 현병찬 선생의 기증 제안 작품은 상태조사가 마무리됨에 따라 올해 상반기 중 가격평가 및 감정평가를 하고 하반기에 행정절차를 완료할 계획이다. 제주출신 중광스님의 작품을 활용한 ‘중광미술관’은 내년에 공사를 시작해 오는 2025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저지문화지구 활성화 사업을 단계적으로 확충해 서부지역 문화예술 거점공간으로 자리매김하고 도심지와의 문화적 불균형을 해소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73jmlee@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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