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시민중심 '스마트' 교통으로 100만 도시 청사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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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는 올해 파주시의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곳에 담았다.
시민중심 스마트 교통(ITS) 추진미래 모빌리티 만든다 파주시는 미래 모빌리티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은 편해야 한다'를 모토로 삼아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통해 파주시가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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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이낸셜뉴스 파주=노진균 기자] '시민중심' '생활밀착' '미래 모빌리티'는 올해 파주시의 교통정책 뼈대다.
김경일 시장은 ‘시민 중심 더 큰 파주’ 교통 청사진을 제시하며 시민과 시청, 미래를 한곳에 담았다. 시내버스 준공영제 실시, 버스노선을 늘리는 등의 생활밀착형 교통생태계 조성안, 스마트 교통체계(ITS)로 미래 모빌리티 구축안이 가시화 됐다. 시민의 발이 될 부르미 버스도 앞으로 대폭 확대된다.
교통복지는 파주시민의 숙원사업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남다르다. 50만 인구 초석을 다진 파주시는 100만 특례시로 도약하기 위한 교통 로드맵을 제시했다.
부르미 버스는 버스와 택시 장점만 결합한 맞춤형 대중교통으로 손꼽힌다. 승차 정류장과 승하차 시간 등이 자동으로 정해진다는 점에서 새로운 운영체계다.
파주시민들의 요구에 따라 수요응답 버스가 새해부터 확대되는데, 운정과 교하 신도시 뿐만 아니라 탄현과 월롱, 광탄까지 늘어날 전망이다. 신도시에는 기존 10대에서 15대로, 그 외 지역에는 각각 3대씩 신규로 편성한다.
이는 시 곳곳을 거미줄로 이으며 시민 발을 넓혔다는 평가를 받는다. 점차 입소문이 퍼지면서 이용자도 꾸준히 늘고 있는데, 지난해 10월까지 누적 사용자가 20만 명을 넘어서며 하루평균 900명 가까운 시민들이 혜택을 받았다.
특히 노선운영으로 빚어지는 적자를 시가 보전한다.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이 최저임금과 생활임금의 평균을 합산해 적용해 안정적인 생활을 시청에서 보장함으로써 운수종사자들의 처우가 현재보다 개선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천원택시도 확대된다. 단돈 천원으로 집까지 갈 수 있는 파주시만의 맞춤형 교통서비스다. 전국 최초로 파주시에서 시작된 천원택시는 14개 마을에서 시작해 최근 57개 마을까지 확대됐다.
적성면 무건리부터 진동면 동파리까지 파주시 구석구석을 천원택시가 누비며 주민들의 이동권을 보장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4년 만에 사업비도 4배 이상 늘며 올해에는 10억 원을 넘어섰다.
시민들의 바람에 걸맞게, 대대적인 투자도 이루어졌다. 안전(Safety), 속도(Speed), 지능(Smart) 등 3S를 주요 뼈대로 스마트 교통시스템(ITS)에만 300억원 가까운 사업비가 투입됐다.
김경일 파주시장은 "‘교통은 편해야 한다’를 모토로 삼아 사통팔달 교통정책을 통해 파주시가 ’시민중심 더 큰 파주’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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