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통해 꿈·재능 발산"…충북교육문화원 청소년 연극단원 모집

중3부터 고3까지 20명 안팎 선발

(청주=뉴스1) 이성기 기자 = 충북교육문화원은 2023년 충북도교육청 청소년연극단 '미리내' 5기 단원을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중학교 3학년부터 고등학교 3학년 20명 안팎으로 연극단을 구성할 예정이다. 모집 기간은 3월3일까지이다.

연극단에 뽑힌 학생들은 3월부터 12월까지 매주 토·일요일 4시간씩 연기, 음악, 안무 등 분야별 전문 강사에게 기초·심화 교육을 받고, 실제 무대 공연을 연습한다.

청소년연극제 참가와 연극, 뮤지컬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문화 현장 체험학습 기회도 제공받는다.

단원은 오디션에 준하는 워크숍을 통해 선발할 계획이다.

문화예술에 관심과 열정이 있는 학생, 연극·영화 등 연기 관련 진로를 꿈꾸는 학생, 무대 공연을 통해 자신감을 높이고 싶은 학생은 공고문에 있는 입단원서를 작성해 담당자 이메일로 제출하면 된다.

미리내연극단은 지난해 코로나19 거리두기 상황에서도 연극에 뮤지컬 요소를 가미한 완성도 높은 공연을 펼쳐 큰 감동을 선사했다. 공연 영상은 충북교육문화원 유튜브 '예봄TV'에서 감상할 수 있다.

충북교육문화원 관계자는 "연극을 통해 꿈과 재능을 맘껏 발산하고 싶은 학생들의 많은 신청 바란다"라고 했다.

skle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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