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뱃돈 5만원 주고 후회"…공감 쏟아진 이적 글, 무슨 내용?

황예림 기자 2023. 1. 22.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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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이적이 설을 앞두고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은 것 같다"고 밝혀 공감을 받고 있다.

이적은 이 글에서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싶다"며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 1, 3, 5, 10 이렇게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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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적 인스타그램


가수 이적이 설을 앞두고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은 것 같다"고 밝혀 공감을 받고 있다.

21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이적이 최근 인스타그램에 남긴 글이 빠르고 퍼지고 있다.

이적은 이 글에서 "3만원권 지폐가 나오면 좋을 듯싶다"며 "1만원권에서 5만원권은 점프의 폭이 너무 크다. 1, 3, 5, 10 이렇게 올라가는 한국인 특유의 감각을 생각해보면 3만원권 지폐는 필시 유용하게 쓰일 것 같다"고 했다.

이적은 "1만원짜리 3장이면 되지 않냐고? 글쎄, 또다른 느낌이 아닐지"라며 "오랜만에 만난 조카에게 만원을 주긴 뭐하고 몇 장을 세어서 주는 것도 좀스러워 보일까봐 호기롭게 5만원권을 쥐여주고는 뒤돌아 후회로 몸부림쳤던 수많은 이들이 3만원권의 등장을 열렬히 환영하지 않을까 (싶다)"고 글을 끝맺었다.

이적이 남긴 글은 현재까지 1만8000개 이상의 '좋아요'를 받았다. 누리꾼들은 "세뱃돈으로 3만원이 딱 적당하다", "맞다. 미국에서도 20달러짜리 지폐가 많이 쓰이고 있다", "3만원권이 있으면 너무 편할 것 같다", "조카가 9명인 사람으로서 격하게 지지한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지난 16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최근 직장인 1035명을 대상으로 '설날 경비'에 대해 실시한 여론조사에 따르면 직장인들이 올 설 연휴 사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경비는 평균 54만원으로 조사됐다. 이 중 세뱃돈 예산은 16만4000원에 달했다.

황예림 기자 yellowyerim@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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