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박재현, 일본 B리그 진출 예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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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 선수가 B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훈련 전에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박재현 선수가 B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B리그에서 최하위 구단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김준환(KT)은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뒤 실제로 B리그 진출을 준비하기도 했고, 지난해 5월 자유계약(FA) 선수 중에서 소속팀을 구하지 못할 경우 B리그 진출을 알아보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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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현이 B리그로 이적할 전망이다. 시즌 중에 KBL에서 일본 B리그로 이적하는 경우는 최초다.
B리그는 KBL 팬들에게는 익숙하다.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나카무라 타이치가 원주 DB에서 활약했고, 양재민에 이어 천기범은 한국 선수로 B리그 코트를 밟았다.
KBL에서 활약했던 외국선수들이 B리그로 건너가기도 했고, 데이비드 사이먼은 B리그에서 다시 KBL로 복귀했다.
이런 가운데 시즌 중 이적하는 국내선수가 나온다.
전주 KCC는 22일 오후 2시부터 창원체육관에서 코트 훈련에 임했다. 훈련 전에 만난 전창진 KCC 감독은 “박재현 선수가 B리그 구단으로부터 영입 제안을 받았다. B리그에서 최하위 구단으로 알고 있다”고 했다.
현재 B리그에서 성적이 가장 좋지 않은 팀은 4승 27패를 기록 중인 시가 레이크(SHIGA LAKES)이다. 시가 레이크는 서부 지구 최하위다. 동부 지구와 중부 지구 최하위는 각각 레반가 훗카이도(7승 24패, LEVANGA HOKKAIDO)와 니가타 알비렉스(5승 26패, NIIGATA ALBIREX BB)다.
KCC 관계자는 “명절 연휴가 끝난 뒤 박재현 선수를 임의탈퇴 시킬 예정이다”고 했다.
김준환(KT)은 KBL 신인선수 드래프트에서 탈락한 뒤 실제로 B리그 진출을 준비하기도 했고, 지난해 5월 자유계약(FA) 선수 중에서 소속팀을 구하지 못할 경우 B리그 진출을 알아보려고 했다.
이번 시즌이 끝난 뒤 FA 선수 중에서 B리그로 건너갈 선수가 나올 수 있다는 이야기도 나온다.
소문만 무성했던 B리그 진출 사례가 실제로 나온다.
앞으로 KBL에서 출전 기회가 적은 선수나 더 많은 연봉을 원하는 선수가 B리그에 진출하는 사례가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다.
현재 필리핀 국적의 선수들이 KBL에서 활약 중이다. 앞으로 KBL 선수도 아시아쿼터 제도를 통해 다른 리그에서 뛰는 모습을 더 많이 볼 수 있을 듯 하다.
#사진_ 점프볼 DB(박상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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