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박물관, 임진왜란·통신사 등 유물 공개 구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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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동래읍성·부산진성·경상좌수영 등 '임진왜란 관련 유물' ▲통신사 일행의 회화·서예 작품, 기록물 등 '통신사 관련 유물' ▲초량왜관 지도·부산요 도자기·대일교역용 회화 등 '왜관 관련 유물'과 같은 '조선시대 부산의 대외교류' 관련 유물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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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내용 요약
조선시대 부산의 대외교류 및 수군·수영 관련 유물
2월 10일 오후 6시까지 유물매도 신청
[부산=뉴시스]백재현 기자 = 부산시립박물관은 부산의 역사·문화 관련 학술 및 전시자료 수집을 위해 관련 유물을 공개 구입한다고 22일 밝혔다.
중점 구입 대상은 ▲동래읍성·부산진성·경상좌수영 등 ‘임진왜란 관련 유물’ ▲통신사 일행의 회화·서예 작품, 기록물 등 ‘통신사 관련 유물’ ▲초량왜관 지도·부산요 도자기·대일교역용 회화 등 ‘왜관 관련 유물’과 같은 ‘조선시대 부산의 대외교류’ 관련 유물이다.
또 특별전 주제인 ▲‘수군(水軍)·수영(水營, 수군 진영)’ 관련 유물도 주요 구입 대상이다. 다만 도굴품·도난품 등 불법 문화재와 소장 경위 및 출처가 분명치 않은 유물은 구입 대상에서 제외된다.
유물 매도를 희망하는 개인 소장자, 문화재 매매업자, 법인 또는 단체는 부산박물관 누리집에서 관련 서류를 내려 받아 전자우편 또는 등기우편으로 접수하면 된다.
접수 기간은 오는 30일부터 2월 10일 오후 6시까지며, 등기우편의 경우 접수 마감일 우체국 소인분까지 유효하다.
서류 심사 후 평가 대상으로 선정된 유물을 실물 접수해 이후 2차례의 평가 및 시 문화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구입이 결정된다.
시립박물관 관계자는 “가치 있는 우리 문화재를 안전한 보존환경에서 체계적으로 관리함으로써 미래 세대의 소중한 문화자산으로 남길 수 있도록 부산박물관 유물 구입에 많은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itbrian@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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