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화랑유원지에 '포토 명소' 조명장식 조형물 설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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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 안산시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화랑유원지에 일루미네이션(조명장식) 조형물이 설치돼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22일 화랑유원지 북측 분수대 인근에 구봉도 낙조전망대, 시화 나래 달전망대, 와스타디움, 탄도항의 풍력발전기를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조형물(가로 11m, 세로 3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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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연합뉴스) 김인유 기자 = 경기 안산시의 대표적인 휴식처인 화랑유원지에 일루미네이션(조명장식) 조형물이 설치돼 새로운 포토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안산도시공사는 22일 화랑유원지 북측 분수대 인근에 구봉도 낙조전망대, 시화 나래 달전망대, 와스타디움, 탄도항의 풍력발전기를 화려한 조명으로 연출한 조형물(가로 11m, 세로 3m)을 설치했다고 밝혔다.
안산의 랜드마크를 빛으로 표현한 조형물이 설치된 뒤 화랑유원지에는 사진을 찍으려는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고 있다.
이 조형물은 2021년 12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안산문화광장에 설치돼 있었으나, 지난해 국제거리극축제를 앞두고 철거된 뒤 와스타디움 창고에 보관돼 있었다.
올해 시민들에게 새로운 볼거리를 제공하려고 고민하던 안산도시공사가 안산시로부터 조형물 관리권을 넘겨받은 뒤 예산을 들이지 않기 위해 자체 보유한 기술인력을 활용해 조형물을 화랑유원지로 가져와 이틀 만에 설치를 완료했다.
안산도시공사 관계자는 "화려한 불빛이 선사하는 안산의 대표적인 시설물을 보려고 많은 시민이 화랑유원지를 찾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시민에게 즐거움을 주는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라고 말했다.
hedgehog@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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