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설날 당일 건조한 가운데 흐려…낮 최고 7℃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 설 명절을 앞둔 19일 오후 울산 동구 대송시장에서 시민들이 제수용품을 구입하기위해 북적이고 있다. 2023.01.19. bbs@newsis.com.

[울산=뉴시스]유재형 기자 = 울산기상대는 22일 설날 당일 울산과 부산, 경남지역은 건조주의보가 내려 대기가 건조한 가운데 대체로 흐릴 것으로 예보했다.

오늘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3℃, 부산 0℃, 경남 -8~-1℃로 평년과 비슷하겠다. 낮 최고기온은 울산 7℃, 부산 8℃, 경남 4~7℃로 예상된다.

낮부터 밤사이 경남 남해안에는 비 또는 눈이 오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경남 내륙에서도 빗방울이나 눈이 날리는 곳이 있겠다.

오후에 비나 눈이 내리는 지역에서는 기온이 떨어지면서, 교량과 고가도로, 터널 출입구 등에 살얼음이 나타나는 곳도 있겠다.

오는 23일에는 구름 많은 날씨를 보이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울산 1℃, 부산 4℃, 경남 -4~2℃로, 낮 최고기온은 울산 9℃, 부산 10℃, 경남 8~10℃로 평년보다 높겠다.

오후부터 울산, 부산, 경남 남해안에 순간풍속 55km/h(15m/s) 내외로 강풍이 불겠다.

기상대는 "울산과 부산, 거제 동쪽 해안에 너울이 유입되면서 높은 물결이 백사장으로 밀려오고, 갯바위나 방파제를 넘는 곳이 있겠다"며 "해안가 접근을 자제하는 등 안전사고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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