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타스캔들’ 전도연, 정경호 일타강사 정체 알고 전세역전 [어제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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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정경호의 일타강사 정체를 알고 전세역전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1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3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은 최치열(정경호 분)이 일타강사라는 사실을 알고 돌변했다.
학부모 남행선과 일타강사 최치열의 관계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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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도연이 정경호의 일타강사 정체를 알고 전세역전 새로운 관계를 맺기 시작했다.
1월 21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일타 스캔들’ 3회(극본 양희승 여은호/연출 유제원)에서 남행선(전도연 분)은 최치열(정경호 분)이 일타강사라는 사실을 알고 돌변했다.
남행선은 딸 남해이(노윤서 분)를 위해 아침마다 최치열 강의 앞자리를 맡기 위해 줄을 서면서도 최치열의 얼굴은 모르는 채로 반찬가게 손님 최치열과 티격태격 앙숙이 돼 갔다. 그 사이 남해이는 최치열 수업에서 두각을 드러내며 모두가 부러워하는 하이파이브 칭찬을 받는 학생이 됐고, 어느 날 귀가 후 반찬가게에서 최치열을 목격 “선생님이 왜 여기?”라며 경악했다.
삼자대면으로 남행선과 최치열도 서로의 정체를 알았다. 남행선에게 최치열은 딸 남해이를 가르치는 선생님, 최치열에게 남행선은 학부모들 사이 나쁜 말이 돌게 할 수도 있는 위험인물이었다. 남행선은 그런 최치열의 마음을 모르는 채로 최치열을 위한 진수성찬을 만들어 조공하며 스스로 약자가 됐다. 급기야 남행선은 야근하는 최치열을 위해 도시락을 만들어 갔다가 문전박대 당했다.
최치열은 의대 올케어반 테스트 문제를 뽑느라 긴장한 상태에서 학부모 남행선이 찾아오자 냉정하게 선을 그은 것. 남행선은 문제유출 위험성을 언급하는 최치열에게 “실장님이 저를 부르신 게 아니라 제 발로 온 거다. 도시락만 놓고 가려고 했다. 제가 뭘 몰라서 실수한 것 같은데 죄송하다”고 사과하고 돌아와 “무안하고 쪽팔려서” 최치열을 원망했다.
하지만 다음 날 의대 올케어반 학부모 설명회에 가던 길 차가 막혀 지각위기 최치열을 목격한 남행선은 선뜻 오토바이 뒷자리를 내주며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학부모 설명회 장소까지 뛰어가려던 최치열은 남행선의 오토바이 뒷자리에 올라 위기를 모면했고, 남행선은 박수를 치며 최치열의 학부모 설명회를 들었다.
그 시각 남해이는 무사히 의대 올케어반 테스트를 치렀고, 남해이와 친구 이선재(이채민 분), 라이벌 방수아(강나언 분)까지 의대 올케어반에 합격했다. 남행선은 딸 남해이가 의대 올케어반에 합격하자 “집안 경사로 쉽니다”라고 써 붙이고 반찬가게 문을 닫았고, 모처럼 식사를 하러 반찬가게를 찾아갔던 최치열은 “신나셨네”라며 웃었다.
그렇게 돌아가던 최치열과 기쁨에 만취한 남행선이 딱 마주쳤고 남행선은 “최치열 선생님 제가 진짜 감사해요. 제가 선생님 진짜 좋아하는 것 아시죠?”라며 최치열을 번쩍 들어 안아 올렸다가 함께 쓰러지며 또 하나의 흑역사를 생성했다.
학부모 남행선과 일타강사 최치열의 관계가 점점 더 복잡하게 얽혀가는 상황. 이어진 예고편에서는 방수아 모친 조수희(김선영 분)가 “애들과 수준이 맞을까 걱정되는 학생이 하나 있다”며 의대 올케어반에서 남해이를 빼내려 계략을 꾸밀 것을 예고하며 위기감을 더했다. (사진=tvN ‘일타 스캔들’ 캡처)
[뉴스엔 유경상 기자]뉴스엔 유경상 yoo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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