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마이걸 아린 "1월부터 힘차게..앨범으로 '짠!' 나타날래요"[토끼띠★①]

안윤지 기자 2023. 1. 22. 0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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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99년생 그룹 오마이걸 멤버 아린, 가수 겸 배우 박지훈

[스타뉴스 안윤지 기자] 2023년 계묘년이 왔다. '검은 토끼의 해'라고 불리는 만큼, 유독 올해 1월 1일부터 토끼띠 스타들을 향한 주목이 끊이지 않는다. 우리가 알고 있는 토끼는 순하고 착하며 영리한 동물이다. 또 번창, 번영의 의미를 갖고 있기도 하다. 이처럼 똑똑하게 자기 자리를 찾아 눈에 띈 토끼띠 스타들이 있다. 스타뉴스는 계묘년을 맞아, 올해 연예계를 이끌어갈 1999년생 스타들과 함께 이야기를 나눴다. 그들의 밝고 희망찬 에너지가 피부로 느껴진다.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이 25일 오후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 K 글로벌 하트 드림 어워즈' 레드카펫에 참석해 포즈를 취하고 있다. 2022.08.25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아린은 지난 2015년 그룹 오마이걸의 미니 1집 앨범 'OH MY GIRL'로 데뷔했다. 오마이걸은 타이틀곡 '살짝 설렜어', '비밀정원', '불꽃놀이' '던 던 댄스' 등을 히트시켰으며 국민 '청순돌'로 자리 잡았다. 특히 막내인 아린은 그룹의 정체성을 갖고 있는 멤버로, 매번 킬링 파트를 담당하며 화제를 모았다. 이런 그가 연기에도 도전했다. 아린은 지난해부터 올해 초까지 방영된 tvN 드라마 '환혼'(극본 홍정은·홍미란, 연출 박준화)에서 진초연 역을 맡았다. 진초연은 '봄의 생기를 닮은' 진씨 집안의 둘째 딸. 천방지축이고 덜렁거리는 면이 있지만, 그런데도 사랑스러운 인물이다. 아린은 스타뉴스와 나눈 서면 인터뷰를 통해 계묘년을 맞은 특별한 소감을 전했다.

그는 "2023년이 토끼띠의 해다 보니까 뭔가 희망차고 좋은 일 들만 가득한 한 해일 것 같아서 1월부터 힘차게 시작하고 있다"며 요즘 근황을 전했다. 이어 "올 한해는 힘든 일에도 다시 일어나서 토끼처럼 깡충깡충 앞으로 나아가는 내가 되었으면 좋겠다"라며 작은 바람을 드러냈다. 아린은 올 설 연휴는 가족들과 보낸다며 "오랜만에 할머니, 할아버지 산소에도 다녀오고 친척들과 인사하고 오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걸그룹 오마이걸 아린 /사진=김창현 기자 chmt@
아린은 확실하게 '환혼' 시리즈를 통해 신인 연기자로 발돋움했다. 꽤 오랫동안 촬영한 만큼, 캐릭터에 대해 많은 정이 들었을 텐데 종영 후 어떤 감정을 느꼈을까. 그는 "진초연으로 지내온 시간이 길어서 촬영하는 동안 초연이가 자연스럽게 내게 스며들었던 것 같다. 그래서 그런지 이제 초연이를 보내줘야 한다고 생각하면, 이상하게도 또 다른 저를 보내는 것 같아서 많이 아쉽다. 한동안 초연이가 아주 그립겠지만, 아쉬운 만큼 미련 없이 보내주려고 한다"라고 얘기했다.

또한 "난 앞으로도 연기 경험을 열심히 쌓으면서 더욱 많은 역할, 더욱 다양한 작품들을 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많이 든다"며 "오랜 시간 동안 꾸준히 도전하면서 차근차근 성장하고 싶다"라고 다짐했다.

끝으로 아린은 "올 한해 팬분들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이 더욱 많아졌으면 좋겠다. 콘서트나 팬미팅처럼 팬분들을 직접 마주하고 소통하면서 즐겁게 지내고 싶다"며 "좋은 앨범으로 '짠!'하고 나타나 팬분들을 놀래게 해주고 싶다. 기대 많이 해주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가수 겸 배우 박지훈 / 사진제공 = 웨이브 /사진=김창현 기자 chmt@
또 한명의 99년생 스타가 있다. 그룹 워너원으로 데뷔해 활동 종료 후 배우로 성공한 박지훈이다. 박지훈은 지난해 웨이브 오리지널 '약한영웅 Class1'을 통해 이미지 변신을 꾀했다. '약한영웅 Class1'은 상위 1% 모범생 연시은이 처음으로 친구가 된 수호, 범석과 함께 수많은 폭력에 맞서나가는 과정을 그린 약한 소년의 강한 액션 성장 드라마. 박지훈은 극 중 모범생이지만 반전을 가진 연수호 역을 맡아 연기했다.

그는 먼저 "새해인 만큼 '힘차게 달려보고 싶다'라고 생각한다"며 "사실 토끼띠라고 다른 건 없겠지만 괜히 특별하게 다가옴을 느낀다"라고 인사했다. 또 "올 설날엔 가족들과 편히 쉴 예정"이라고 전했다.

아린과 같이, '약한영웅 Class1'을 통해 신인 연기자로 발돋움한 박지훈은 어떤 배우가 되고 싶을까. 그는 "많은 분이 공감할 수 있고 색다른, 혹은 갈망했던 감정들을 느끼는 배우가 되고 싶다"라고 말했다. 또한 박지훈은 "건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건강하게 활동했으면 좋겠다"라고 소망했다.

안윤지 기자 zizirong@mtsta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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