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 상하수도 예산 7870억 원 편성…역대 최대 규모

대구CBS 김세훈 기자 2023. 1. 22. 06: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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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상북도가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787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3596억 원보다 45% 증액된 5224억 원을 확보했다.

또 내년까지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지원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cctv와 현장 조사로 하수관로 노후도를 정확히 판정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정비가 필요한 노후 하수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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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도청사 전경. 경북도 제공


경상북도가 올해 상하수도 관리 혁신을 위해 7870억 원을 투입한다.

특히 하수도 분야는 지난해 3596억 원보다 45% 증액된 5224억 원을 확보했다. 역대 최대 규모다.

세부사업별로는 노후상수도 정비사업, 농어촌 생활용수 개발사업,  하수처리장 확충사업, 하수관로 정비사업, 농어촌 마을하수도 정비사업 등이다.

올해는 지역밀착형 생활 SOC사업에 포함된 노후상수도 정비사업과 하수관로 정비사업에 집중 투자해 깨끗한 물공급과 안전한 우‧오수 처리로 지역의 물 관리를 크게 개선할 방침이다.

특히, '하수관로 정비사업'은 포항시 등 21개 시군 58개소에 기존하수관로를 정비하고 우‧오수 분리관로를 설치해 생활하수는 하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우수는 인근하천으로 신속히 배제하는 사업이다.

또 내년까지 '노후하수관로 정밀조사지원 사업'을 통해 20년 이상 노후하수관로 cctv와 현장 조사로 하수관로 노후도를 정확히 판정해 그 결과에 따라 추가 정비가 필요한 노후 하수도관을 체계적으로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아울러, 도는 현재 83.5%인 하수도 보급률을 2027년까지 87% 수준으로 높여 안전하고 청결한 하수처리로 지역 주민 삶의 질을 개선해 나갈 예정이다.

경북도 관계자는 "물환경 정책 수요 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해 도민의 물 복지 수준을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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