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찬미 부상투혼 “‘불후’ 녹화 3일 전 교통사고, 출연 취소될까봐 숨겨”

이하나 2023. 1. 22. 0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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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찬미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RE:PLAY 장윤정' 특집에는 허찬미가 출연했다.

허찬미는 이날 녹화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허찬미는 "녹화 3일 전에 교통사고가 났다. 순간 너무 놀랐는데 '월요일 녹화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나 아파서 취소되면 어떡하지?'라면서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말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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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이하나 기자]

허찬미가 ‘불후의 명곡’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

1월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RE:PLAY 장윤정’ 특집에는 허찬미가 출연했다.

허찬미는 ‘미스트롯2’ 동기 황우림과 함께 ‘스타킹’이라는 곡으로 맞붙었다. 황우림이 무대를 위해 스타킹을 두 개나 신었다고 말하자, 허찬미는 “제가 활동 경력이 더 길어서 여유롭지 않나”라고 맞섰다.

황우림이 “팔다리가 언니보다 길다”라고 도발했고, 허찬미는 “선배님이 작은 체구지만 무대가 비어보이지 않는다고 하셨다”라고 기싸움을 펼쳤다.

허찬미는 이날 녹화에서 부상 투혼을 펼쳤다고 고백했다. 허찬미는 “녹화 3일 전에 교통사고가 났다. 순간 너무 놀랐는데 ‘월요일 녹화 어떡하지?’라고 생각했다. ‘나 아파서 취소되면 어떡하지?’라면서 집에 가서 부모님에게 말을 안 했다”라고 말했다.

허찬미는 데뷔 후 쉽지 않은 길을 걸어왔다. 6곳 이상의 소속사를 옮겼고, 3번의 오디션 프로그램에 출연했지만 모두 결승 직전에 탈락했다.

허찬미는 “저는 남녀공학이라는 혼성그룹으로 데뷔를 했고 안에서 여성 멤버들만 유닛으로 파이브돌스 활동을 하고 솔로 앨범까지 내고 지금의 트로트 오뚝이로 활동하고 있다”라며 “처음에는 창법 때문에 좀 많이 힘들었다. 트로트 장르를 불러보지 않았으니까 몰랐다. 사실 이 노래는 제가 하고 싶다. ‘이 노래는 네가 딱이다’라는 얘기는 최고의 칭찬일 것 같다”라고 의욕을 보였다.

(사진=KBS 2TV '불후의 명곡' 캡처)

뉴스엔 이하나 bliss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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