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더가든, 한강뷰+대리석 럭셔리 자택…성공하니 ‘개그’에 미쳐(전참시)[어제TV]

[뉴스엔 이슬기 기자]

가수 카더가든이 코미디에 진심인 일상을 공개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는 가수 카더가든의 일상이 공개했다.

이날 전현무는 "무더가든도 인정한 핫한 뮤지션"이라는 소개와 함께 무더가든으로 변신해 ‘명동콜링’을 부르며 카더가든을 환영했다. 카더가든이 부드러운 창법으로 노래를 부르자 전현무는 "왜 자꾸 따라 해"라고 외쳤다. 또 전현무는 꿋꿋하게 "나에게 배워요"라면서 노래 실력에 자부심을 드러내 웃음을 줬다.

또 네 글자만 되면 다 갖다 붙이는 이름으로 유명해진 카더가든은 가터벨트, 초고추장, 나가거든 등 다양한 별명을 얻었다고 밝혀 시선을 끌었다. 카더가든은 “처음에는 ‘카’나 ‘더’가 포함된 이름으로 붙여주셨는데 요즘은 네 글자만 되면 다 갖다 붙이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카더가든은 다양한 닮은꼴로도 주목 받았다. 카더가든은 "박찬호 선수 닮았다는 이야기를 많이 들었다"라고 했고 이어 제이쓴, 김민재, 임우일이 닮은꼴 리스트로 소개됐다. 홍현희는 "더 닮은 건 우리 시어머니랑 똑같이 생기셨다. 옆에서 봤는데 이 각도가"라고 해 카더가든을 폭소케 했다.

본격적인 일상을 공개하면서 카더가든은 한강뷰 새 집로 눈길을 끌었다. 빽빽하게 짐이 가득했던 예전 집과는 확실히 다른 공간. 카더가든의 성공을 엿볼 수 있는 공간이었다. 또 그의 새 집은 넓디 넓은 내부에 대리석 바닥, 럭셔리한 인테리어로 시선을 모았다. 이에 전현무는 "성공했네"라며 감탄했다.

소탈한 일상 속에서 카더가던은 '코미디'에 푹 빠진 모습을 보였다. 아침에 일어나자마자 유튜브 채널 '피식대학'의 팬을 자처하면서 영상을 보고 마음껏 웃음을 터뜨린 것. 이를 본 양세형이 "개그나 콩트를 좋아하나 봐요"라 묻자 이에 카더가든은 "완전요. 저는 피식대학 중독이다"라고 답했다.

카더가든의 매니저는 "카더가든 형이 미친 음색, 음색 깡패 이런 수식어를 달고 다닌다. 그런데 형이 요즘 코미디에 미쳐있다. 요새 스탠드 업 코미디에 빠져서 진지하게 도전해보려고 하더라"라며 '전참시'에 일상을 제보한 이유도 코미디에 있다고 전했다.

카더가든은 "최종 꿈이 가수가 아닌 스탠딩 코미디를 하는 것이다. 말로 웃기는 게 정말 섹시하더라"라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했다. 그는 영화 '거북이 달린다'의 김윤석과 김희원이 연기를 주고 받는 씬을 소화하고 최민식의 성대모사를 거침 없이 펼쳐내는 등 연기 실력을 쌓는데도 노력했다.

심지어 그는 매니저를 심사 위원으로 모시고 자신의 연기 열정을 드러내고 평가를 받기도 했다.

물론 이날 카더가든은 명품 보컬로서의 매력도 뽐냈다. 방송 말미 그는 콘서트에서 본업인 가수로 무대에 올랐고, 감미로운 목소리로 팬들을 사로잡았다.

(사진=MBC ‘전지적 참견 시점’ 캡처)

뉴스엔 이슬기 reesk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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