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국과 결혼 원해” 신봉선 ‘런닝맨’ 컬래버서 만남 성사되나(놀뭐)[어제TV]

서유나 2023. 1. 22. 0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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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엔 서유나 기자]

김종국을 이상형으로 꼽았던 신봉선이 '런닝맨'과의 컬래버레이션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1월 21일 방송된 MBC 예능 '놀면 뭐하니?'(이하 '놀뭐') 169회에서는 납치당한 야무진 그룹 막내아들 정준하(진도준하)를 구하기 위한 멤버들의 고군분투가 이어졌다.

지난주 형사 1팀 유재석(유팀장), 이미주(재식이), 박진주(진철이)는 형사 2팀보다 먼저 납치 차량이 있던 장소를 발견하며 정준하와 연락에 성공했다. 정준하는 급히 "논바닥에 건물이 하나 있다. 건물 2층에 잡혀 있고 자유로가 보인다"고 알렸지만 이것만으론 장소 추측이 쉽지 않았다.

그래도 소득은 있었다. 정준하가 무전기를 가지고 있어 사정권 안에 들어가면 교신이 가능한 것을 알아낸 것. 형사 1팀은 차 안에서 발견한 명함에 따라 카페가 있는 위치로 향했다.

뒤늦게 납치 차량 장소에 도착한 형사 2팀도 차 수색을 통해 찢어진 지도와 장어 식당 명함, 전화번호를 단서로 찾아냈다. 전화번호를 통해 연결이 닿은 정준하는 이들에게 "아까 눈을 가리고 차에서 여기로 왔는데 장어 냄새가 났다"는 결정적 단서를 남겼다.

형사 2팀은 단서대로 장어 가게 부근으로 향한데 이어, 찢어진 지도가 있던 부근의 위성 사진을 통해 장소 특정에 들어갔다. 이때 이이경(석구)는 마치 작두를 탄 듯한 촉으로 형사 1팀보다 먼저 정준호가 있는 장소와 가까워졌으나, 아쉽게도 목적지를 코앞에 두고 우회전을 하며 다시 먼 길로 빠져버렸다.

그사이 형사 1팀은 정준하와 무전기 연결에 성공해 굴다리, 시선보다 높은 곳의 다리, 일하고 있는 주황색 트랙터, 주황색 철탑을 새로운 힌트로 받았다. 그러곤 한참을 헤맨 끝에 정준하가 있는 라디오 송신소를 찾아냈다. 사실 정준하가 철탑에만 집착하느라 놓친 모든 단서들은 '송신소'를 가리키고 있었다. 두 수사 팀의 추리 경쟁은 결국 또 유재석의 독보적인 활약 속 유재석 팀의 승리로 끝이 났다.

한편 이날은 또 다른 특집도 시작됐다. 바로 '전국 간식 자랑'. 지난번 '놀뭐 추억소' 특집 당시 목포 쫀드기를 찾는 사연이 뜨거운 화제를 모으자 이에 힘입어 전국의 간식을 제보받은 것. 멤버들은 전국에 파견돼 간식을 검증하고, 이를 통해 2023년 전국 간식 지도를 완성하기로 했다.

그런 가운데 이들은 오랜만에 7명이서 완전체로 모인 김에 유쾌한 근황 토크도 나눴다. 먼저 유재석의 화제의 닮은꼴이 언급됐다. 바로 드라마 '더 글로리'의 하도영(정성일 분). 유재석은 본인 역시 이 얘기를 많이 들었다며 "농담 아니고 하루에 2명씩 보내준다"고 밝히더니 "이래서 몇몇 분들은 몰입감이 깨져서 못 보겠다고 (하더라)"는 반응을 전해 웃음을 줬다.

하하는 축하받을 소식이 있었다. 하하의 아내이자 가수 별은 지난 1월 11일 새 정규 앨범을 발매했다. 이이경은 "'내 아내 너무 예쁘지 않니' (하더라)"고 그의 사랑꾼 면모를 공개했지만 신봉선과 유재석은 "집에나 일찍 들어가"라고 가족 마케팅에 일침을 가했다.

또 유재석은 "별 씨 활동하면서 '런닝맨'에 나오신단다"고 하하도 모르는 소식을 전했다. 그는 심지어 "별 씨가 '너랑 팀 안 되게 해달라'고 했다더라"고 폭로하며 하하의 가족 마케팅에 본격 찬물을 끼얹었다.

당황한 하하는 "여기서 '런닝맨' 얘기를 왜 하냐"고 유재석을 타박하며 "'런닝맨' 가서는 '놀뭐' 얘기 안 한다. 거기 애들이 하도 세니까"라고 그의 '강약약강'을 드러내 폭소 유발했다.

정준하는 '런닝맨' 얘기가 나온 김에 과거 진행될 뻔했으나 코로나19 탓에 취소된 '런닝맨'과의 컬래버레이션을 언급했다. 유재석은 "한 번 올해 봐서 해야지"라며 긍정적인 분위기를 전했고, 신봉선은 "나는 꼭 하고 싶다. 종국 오빠 꼭 보고 싶다"며 기대감 가득한 표정을 지었다. 유재석과 이이경은 "미나(신봉선)은 농담이 아니고 종국이를 진짜", "진짜 결혼하고 싶어한다"며 신봉선의 마음이 진심임을 인증했다.

이후 신봉선이 "얼마 전 은이 선배님 통해서 새해 인사를 전했다. 오빠가 답장 보내줬다. 나한테 하트를 보내줬다"고 고백하자 하하는 "그 형 너 좋아하는 거다"라며 잔뜩 바람을 넣었다. 과연 올해 안에 '놀뭐'와 '런닝맨', 신봉선과 김종국의 만남이 성사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진=MBC '놀면 뭐하니?' 캡처)

뉴스엔 서유나 stranger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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