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철수 "과거 생방송 도중 감전 사고…용달차에 실려갔다" [RE:TV]
전체 맥락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본문 보기를 권장합니다.
그룹 송골매 배철수가 과거 생방송 도중 감전 사고를 당한 기억을 회상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KBS 2TV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 40년만의 비행'에서는 전설의 록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송골매 활동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도중 1983년 KBS 2TV '젊음의 행진'에서 마이크를 잡은 순간 전류가 흘러 배철수가 감전 사고를 당했던 일화가 소개됐다.
이 글자크기로 변경됩니다.
(예시) 가장 빠른 뉴스가 있고 다양한 정보, 쌍방향 소통이 숨쉬는 다음뉴스를 만나보세요. 다음뉴스는 국내외 주요이슈와 실시간 속보, 문화생활 및 다양한 분야의 뉴스를 입체적으로 전달하고 있습니다.
(서울=뉴스1) 안은재 기자 = 그룹 송골매 배철수가 과거 생방송 도중 감전 사고를 당한 기억을 회상했다.
오는 21일 오후 9시20분 방송된 KBS 2TV 대기획 '송골매 콘서트 - 40년만의 비행'에서는 전설의 록그룹 송골매의 히트곡 퍼레이드가 펼쳐졌다.
이날 송골매 활동 도중 가장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를 이야기하는 도중 1983년 KBS 2TV '젊음의 행진'에서 마이크를 잡은 순간 전류가 흘러 배철수가 감전 사고를 당했던 일화가 소개됐다. 배철수는 "최고의 사건 사고"라며 "마이크를 잡은 순간 전류가 흘러 감전 사고가 발생했다"라고 했다.
배철수는 "사고 후에 병원까지 가는 과정도 기억에 남는다"라며 "그때는 구급차 시스템이 없어서 우리 악기를 이동시키는 용달차에 실려갔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그때 의사선생님이 제 심장이 튼튼해서 살아남았다고 했다"라고 위급했던 상황을 회상했다.
또 배철수는 KBS에 불만이 있다고 털어놨다. 그는 "구창모씨가 (송골매를 탈퇴한 뒤) 솔로로 나가서 '가요톱텐' 1위를 했는데 저에게 인터뷰 요청을 했다"라며 "어떻게 저에게 인터뷰를 하러 왔냐, 이거 상도의에 어긋나는 것 아니냐"라고 허탈해했다.
그러면서 "그때 당시 저는 '구창모씨가 1위에 올라서 기쁘고요, 저는 아직도 구창모씨가 아직도 송골매 일원이라고 생각한'라고 말했다"라고 회상했다.
배철수는 "그때 저 마음이 진짜다, 탈퇴하는 순간에는 서운한 마음이 있기는 했지만 구창모씨가 잘되길 빌었다"라며 "그때 구창모씨가 탈퇴하지 않고 했으면 송골매 정말 잘됐을거다"라고 했다. 이에 구창모는 "그래도 저 나가고 히트곡 '모여라'를 만들지 않았나"라며 "정말 배철수씨 다운 가사였다"라고 답했다.
한편 '송골매 콘서트-40년만의 비행'은 나훈아, 심수봉, 임영웅 등 레전드 뮤지션들의 공연을 선보였던 'KBS 대기획'의 네 번째 특집쇼다. 지난해 12월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렸던 송골매의 콘서트 실황이 담겼다. 배우 이선균과 그룹 엑소의 수호, 가수 장기하 등이 게스트로 참여했다.
ahneunjae95@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 '통아저씨' 이양승 "70년전 친모, 시부 몹쓸짓에 나 버리고 가출"
- "내 땅에 이상한 무덤이"…파 보니 얼굴뼈 으스러진 백골시신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
- "결혼식에 남편쪽 하객 1명도 안 와, 사기 결혼 의심" 아내 폭로
- 알몸으로 '터벅터벅' 번화가 배회한 남성, 문신·흉터 가득 "입가엔 흰 거품" [영상]
- '나는솔로' 23기 정숙, 조건만남 절도 의혹에 "피해준적 없다"
- 박명수, 이효리 이사선물로 670만원 공기청정기 요구에 "우리집도 국산"
- '박수홍 아내' 김다예, 출산 후 근황 "나 왜 폭삭 늙었지"
- 짧은 치마 입은 여성 졸졸 쫓아간 남성, 사진 찍고 차량 틈에서 음란행위
- "오빠~ 아기 나와요"…'최애 가수' 콘서트장서 출산한 여성 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