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재, 장윤정 찐팬 인증 "초등학생 때 왕복 9시간 걸려 따라다녔다" [불후](MD리뷰)

2023. 1. 22.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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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데일리 = 박서연 기자] 가수 김희재가 장윤정에 대한 팬심을 자랑했다.

2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에서는 '2023 설특집-RE:PLAY 장윤정'이 그려졌다.

이날 장윤정의 오랜 팬인 김희재는 스페셜 MC로 나섰다. 김희재는 "제가 성덕이다. 장윤정 선배님을 존경하는 팬이었는데 이제는 어느덧 가수와 선후배 사이로 만나게 됐다"며 "장윤정 선배님 특집 편에 제가 함께할 수 있다고 해서 영광스러운 마음으로 한걸음에 달려왔다"라고 밝혔다.

MC 김준현은 "장윤정 씨 편이라 그런지 살짝 상기된 것 같다"라고 말했다. 김희재는 "사실 저는 윤정 누나 앞에서 뭔가를 할 때 항상 떨린다"고 고백했다.

김희재는 자신의 곡 '짠짠짠'과 그룹 2PM의 '우리 집'에 맞춰 댄스 신고식을 펼쳐 환호를 불렀다.

이후 김희재는 "너무 좋아서 따라다녔다. 울산에 살았는데 울산에서 서울까지 혼자 고속버스터미널에 가서 버스표를 끊어서 왕복 9시간을 왔다갔다 했다"고 초등학생 때부터 장윤정의 찐팬임을 인증했다.

그러면서 장윤정의 팬미팅에도 갔다며 "저기서 장기자랑을 했다. 아직도 장윤정 선배님을 만나면 '누나 저 사진 한 장만 찍어도 될까요?'라고 요청을 드린다. 휴대폰에 간직했다. 엄마 아빠한테 사진 보여드린다. 성덕이다"라며 미소지었다.

[사진 = '불후의 명곡' 방송 캡처]- ⓒ마이데일리(www.mydaily.co.kr).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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