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연방 검찰, 뱅크먼-프리드 연관 8천600억 원 FTX 자산 압류

박찬범 기자 2023. 1. 22.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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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검찰은 현지시간으로 그제(20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금 등 6억9천700만 달러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증권사 로빈후드 주식과 은행 계좌, 바하마에 있는 FTX의 자회사 이름으로 보유한 달러 등 현금도 포함됐습니다.

미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빼돌려 로빈후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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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

미국 연방 검찰이 사기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샘 뱅크먼-프리드 FTX 창업자와 연관된 것으로 의심되는 약 7억 달러(8천645억 원) 규모의 FTX 자산을 압류했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습니다.

미 검찰은 현지시간으로 그제(20일) 법원에 제출한 자료에서 현금 등 6억9천700만 달러의 자산을 압류했다고 밝혔습니다.

온라인증권사 로빈후드 주식과 은행 계좌, 바하마에 있는 FTX의 자회사 이름으로 보유한 달러 등 현금도 포함됐습니다.

미 검찰은 뱅크먼-프리드가 고객 자금을 빼돌려 로빈후드 주식을 매입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 주식은 매입 자금의 출처와 담보 등 소유권을 둘러싸고 뱅크먼-프리드와 FTX, 가상화폐 대출업체 블록파이, 다른 채권자들이 분쟁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FTX가 보유한 세계 최대 가상화폐 거래소 바이낸스 계좌와 펀드도 압류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박찬범 기자cbcb@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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