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A] ‘너무 심하네…’ GSW, 오심 남발 심판에 직격타 맞았다

김호중 2023. 1. 22. 0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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흥미로웠던 양 팀의 경기는 오심으로 얼룩졌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일 TD가든에서 열렸던 보스턴과 골든스테이트간의 경기에서 종료 전 2분 동안 오심 6개를 범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NBA측이 제공한 마지막 2분 리포트에 의하면, 그들이 범한 오심 6개 중 5개는 골든스테이트에게 피해, 보스턴에게 수혜를 주는 오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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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프볼=김호중 객원기자] 흥미로웠던 양 팀의 경기는 오심으로 얼룩졌다.

NBA 사무국은 21일(한국시간), 20일 TD가든에서 열렸던 보스턴과 골든스테이트간의 경기에서 종료 전 2분 동안 오심 6개를 범했음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NBA측이 제공한 마지막 2분 리포트에 의하면, 그들이 범한 오심 6개 중 5개는 골든스테이트에게 피해, 보스턴에게 수혜를 주는 오심이었다. 3초 바이올레이션이 두 번 안 불렸고, 24초 바이올레이션도 한 번 안 불렸다. 여기에 클레이 탐슨이 제일런 브라운에게 범했던 반칙, 말콤 브로그던이 조던 풀을 가격했을 때의 노콜(no call) 모두 오심인 것으로 밝혀졌다.

반면 골든스테이트가 수혜를 본 오심은 하나였다. 위긴스의 터치아웃 판정이 불리지 않은 것, 하나가 있었다.

농구는 흐름의 종목이다. 이날 승부는 121-118 보스턴의 원포제션 승리로 종료되었다. 결정적인 승부처였던 종료 2분 전 오심 개수가 6개나 나온 것은 선수들의 심리 상태에도 분명 영향을 미쳤을 것이며, 수혜팀과 피해팀이 이렇게 분명하다는 점에서 심판진이 거센 비판을 피하기에는 힘들어보인다.

홈콜의 존재를 부정할 수는 없다. 하지만 2분동안 오심 6개가 나왔는데, 그 중 5개가 원정팀에게 불리한 판정이라면 이는 도를 넘어선 홈콜이다.

최근 NBA는 심판진들의 부족한 역량 때문에 비판을 받고 있다. 로스앤젤레스 레이커스 르브론 제임스도 심판진 및 사무국을 향해 판정 관련 메시지를 강하게 던진바있다. 이제는 판정 관련 변화가 필요한 시점이다.

#사진_AP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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