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주오픈] 대회 새로운 역사를 쓴 프루비르토바 "믿을 수 없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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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WTA 125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던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82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프루비르토바는 21일 호주오픈 멜버른 파크 1573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86위)를 7-5 2-6 6-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17살 프루비르토바는 생애 첫 메이저 16강이자 2020년 코코 가우프(미국) 이후 호주오픈 16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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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WTA 125 코리아오픈에 출전하며 한국 팬들에게 인사했던 린다 프루비르토바(체코, 82위)가 새로운 역사를 썼다.
프루비르토바는 21일 호주오픈 멜버른 파크 1573 아레나에서 열린 여자 단식 3회전에서 마르케타 본드루소바(체코, 86위)를 7-5 2-6 6-3으로 제압하고 16강에 진출했다. 이로써 17살 프루비르토바는 생애 첫 메이저 16강이자 2020년 코코 가우프(미국) 이후 호주오픈 16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됐다.
프루비르토바는 "믿을 수 없다. 그저 행복하다. 상대를 계속해서 몰아붙인 것이 꽤 중요했다고 생각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프루비르토바는 작년 인도 첸나이오픈에서 생애 첫 투어 우승을 달성하며 TOP100에 든 최연소 선수가 되었고 현재 가우프와 같이 호주오픈 16강에 합류한 10대 선수다.
"나는 내가 얻을 수 있는 모든 기회를 잡고 그것을 사용하려고, 최선을 다하고 그것을 위해 싸우고 그것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프루비르토바는 이후 16강전서 돈나 베키치(크로아티아, 64위)를 상대로 8강 진출에 도전한다. 프루비르토바가 만약 8강에 오른다면, 1998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 은퇴) 이후 호주오픈 8강에 오른 최연소 선수가 된다.
한편, '우승 후보' 캐롤라인 가르시아(프랑스, 4위)는 로라 지게문트(독일, 158위)를 1-6 6-3 6-3으로 꺾고 8강에 올랐다. 이후 가르시아는 '2022 WTA 코리아오픈 우승자' 에카테리나 알렉산드로바(러시아, 18위)를 6-3 6-4로 꺾은 마그다 리네트(폴란드, 45위)를 상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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