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유, ‘아스널 신입’ 경계령…‘1골 2도움’ 허용 여파

박건도 기자 2023. 1. 21. 22: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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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선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28)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와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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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상대로 1골 2도움을 기록한 트로사르(사진 오른쪽)가 아스널로 이적했다.
▲ 트로사르의 영입을 공식 발표한 아스널. ⓒ아스널 공식

[스포티비뉴스=박건도 기자] 신입 선수의 출전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21일(한국시간) 공식 채널을 통해 “레안드로 트로사르(28)가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을 떠나 아스널 유니폼을 입었다. 그는 맨유와 경기에서 출전할 수 있다”라고 조명했다.

16경기 7골 2도움으로 최고의 주가를 올리던 브라이튼 핵심 공격수 트로사르는 겨울 이적시장에 이적을 단행했다. 2022-23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PL) 단독 선두를 달리고 있는 아스널 21일 트로사르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이적하자마자 맞대결 경계 대상 1호로 떠올랐다. 트로사르는 브라이튼 시절 지난 5월 맨유와 맞대결에서 1골 2도움을 작렬하며 팀의 4-0 완승을 이끌었다. 당시 맨유는 후반전에만 세 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트로사르는 해당 득점에 모두 관여하며 경기 최우수 선수(MOM)로 떠올랐다. 간결한 원투 패스와 감각적인 드리블로 맨유 수비진을 휘저었다.

맨유는 오는 23일 아스널과 원정 경기를 치른다. 올 시즌 프리미어리그 첫 맞대결에서는 마커스 래시포드(24)의 멀티골 맹활약에 힘입어 3-1로 이겼다. 두 번째 경기에 앞서 맨유는 공식 채널을 통해 트로사르의 출전 가능성을 짚어봤다. 맨유는 “트로사르는 맨유와 경기에서 출전 가능하다”라며 미켈 아르테타 감독의 인터뷰를 되짚어봤다.

아르테타 감독은 맨유와 경기에 앞선 기자회견에서 “트로사르는 아스널의 경기 방식과 확실히 맞는 선수다. 그를 영입해 행복하다”라며 “아스널에서 훈련도 이미 소화했다. 맨유전에 출전할 수 있다. 관련 서류를 제출했다. 경기에 뛸 수 있는 몸 상태임을 확인했다”라고 알렸다.

신입 공격수들의 맞대결도 기대된다. 맨유는 196cm 장신 공격수 부트 베르호스트(30)를 데려오며 스트라이커 보강을 마쳤다. 지난 19일 베르호스트는 크리스탈 팰리스전에 깜짝 선발 출격해 69분을 뛰었다.

순위 경쟁의 분수령이다. 맨유는 19경기를 치른 현재 승점 39로 3위다. 선두 아스널(18경기 47점)과 8점 차이다. 후반기 대역전을 위해 맨유는 승점 3을 정조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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